천안함 용사의 동생, 해병대 입대하자 진보 누리꾼 “똥오줌 못 가리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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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08:42:55
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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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 이용상 하사의 막내동생 이상훈(20) 이병이 지난 1월 해병대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이병은 “형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형처럼 멋진 군인이 돼야 한다”며 해병대 입대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누리꾼들은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하며 희생자와 이 이병의 해병대 입대를 비난하는 댓글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다음의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도 세상 똑바로 볼 나이는 아니지? 형이 왜 죽었는지 진실은 관심 없지? 북한이 한 짓이라 생각하니? 그럼 아직 멀었구나… 나 같으면 보상금 몇억보다 진실을 요구할 텐데… 유족들이 관심이 없어”(크리**), “그래 대를 이어 충성해라… 우리는 더럽고 추잡한 군대 최대한 안 갈 테니까”(하림**), “니 형의 한을 풀어주는 것은 어떤 이유로 바다에 생매장되었는지를 밝히는거다”(인터***), “정권 홍보용 기사네 ㅋㅋ 자작극이라고 다 알고 있는데 맹박이가 참 대단한 놈임”(김현*), “쟨 진실을 알고도 저러는 거야 아니면 아무것도 몰라서 똥오줌 못 가리는 거야?”(정의*). “바보 같은 놈, 해병대가 아니라 진상 조사단을 택해야지”(Alex****) 라며 천안함음모론과 함께 희생 장병을 비롯해 이 이병과 그의 가족까지 비난하는 악성 댓글을 퍼붓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천안함 음모론 악플러들 모조리 고소해야 한다” “해병대 입대까지 비난하는 건 지나치다” “북한 사이버전사들인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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