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4.21]베이징 청소년 10명 중 2명은 왕따 경험

[2017-04-21, 12:31:0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4월 21일(금)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1. 中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시청률 ‘역대급’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대화가 안돼" 최근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반부패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义)를 두고 중국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말입니다.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을 소재로 ‘반부패’ 척결 의지를 드러낸 ‘인민의 이름으로’는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이후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누적 조회수94억뷰를 넘겨 드라마 인터넷 조회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청률은 이미 5%를 돌파해 단일 드라마 시청률 통계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다. 대다수의 중국 드라마의 시청률이 1%를 넘기 어렵다는 상황을 감안해 봤을 때 5%를 돌파한 점은 가히 독보적입니다. 원작 소설은 138만 부가 팔려 서점에서 살수 없을 정도며 전자책 월 조회수는 5억 건이 훌쩍 넘었습니다. 오디오 북도 월 청취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인기 비결은 현 중국 정부의 반부패 흐름과 맞물려 국민들에게 ‘정의 실현’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2. 중국, 전자 결제 규모 3305조원
최근 4년 동안 중국의 전자 결제 시장 규모가 20배 성장해 지난해에는 2조9000억 달러(330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유엔 산하 베커댄캐시얼라이언스가 ‘중국 소셜 네트워크, 전자 상거래 및 전자 결제 시스템 발전이 타 국가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알리페이, 위챗페이로 대표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은 오는 2025년까지 중국 GDP 2360억 달러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중소 기업들에게 새로운 경제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개발도상국 GDP 6%(3조7000억 달러)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9천500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매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전자 결제 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축, 투자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알리페이 산하의 위어바오에는 고객 1억5200만 명이 자산 1170억 달러(133조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알리바바, 최고 투자가치 기업 1위
해외에서 알리바바 그룹과 마윈 회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 회장은 지난 3월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명’ 가운데 2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최고 투자가지 10대 회사를 발표했습니다. 알리바바는 2위인 페이스북, 3위 우버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2014년 뉴욕 증시에 상장됐으며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인 250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기업 가치는 상장 당시 보다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주당 88.6 달러에서 110.76 달러까지 25%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중국 소비자 지출 증가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e-비즈니스도 빠른 성장 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인터넷 소매 거래액은 51조60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26.2% 증가했습니다. 알리바바 플랫폼을 이용한 작년 11월 11일 광군제 거래액은 2015년 대비 32% 늘어난 1207억 위안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4. 베이징 청소년 18.6% 왕따 경험
21세기교육연구원은 ‘2017 중국교육발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베이징 소재 초중고 각각 4개 학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신체폭력, 언어폭력, 관계폭력(왕따)으로 나눠 학교폭력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 46.2%가 신체폭력을 경험했으며 6.1%는 거의 매일 신체폭력에 시달린다고 답했습니다. 40.7%는 언어폭력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1.6%는 상습적 언어 폭력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친구들에게 왕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8.6%로 2.7%는 지속적인 왕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등학생 보다는 초등, 중학생이 학원폭력에 노출되어 있으며 학년에 상관 없이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학원폭력 지수가 높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부모를 둔 학생들이 학원폭력에 더 시달리고 있으며 왕따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5. 美대학시험 ACT보러 중국학생 제주도 오다
중국에서는 매년 8만여 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입학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SAT나 ACT 점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는 SAT 고사장은 상하이 한 곳뿐이며 ACT 고사장은 전무해 중국 예비 유학생들은 홍콩, 마카오, 한국 등을 방문에 시험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미국 최대 대학입학시험인 ACT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제주도에서 시험이 치러집니다. 연간 3만 명 정도의 중국 학생이 ACT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 연간 중국인 학생 1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6. 중국, 이방카 트럼프 3개 상표 추가 승인
중국 공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동명인 상표 ‘Ivanka Trump’의 등록을 허가했다고 국제전상이 전했습니다. 이방카는 중국에 16개 상표를 등록했으며 32개의 상표등록을 신청 중에 있습니다. 4개 상표는 예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화장품, 보석, 가죽제품, 패션, 신발 등을 망라합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 제품이 올 하반기 상하이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방카 브랜드 대리점을 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의 호텔, 골프장, 요양원, 건축, 식당 등 관련 상표 38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바 있습니다.

7. 중국인 보모 미국에서 인기…연봉 8천만원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자녀들이 중국어를 공부하고 중국어로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습니다. 중국일보는 미국의 많은 가정이 중국인 보모를 선호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미국 이민 화교들에게는 중국어가 가능한 보모를 통해 중국문화를 전달하고 전통육아법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영어 외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보모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인 보모도 그 중 하나입니다. 뉴욕에서는 중국인 보모 수요로 인해 연봉이 일반 보모 보다 2만 달러나 높습니다. 뉴욕 보육직업소개소에 관계자는 한 중국인 보모는 두 가정의 쟁탈전 끝에 연봉 7만 달러(8000만원)를 손에 쥐었다고 밝혔습니다.

8. 中 중앙은행 자본 유출 규제 완화
1분기 위안화 환율이 안정되고 외환 보유액이 증가하면서 중국 당국이 은행에 대한 자본 유출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펑파이신문은 최근 중국 중앙은행의 지시로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유출 총액과 유입 총액이 일치해야 하는 이른바 ‘1:1 제한 규정’을 은행이 더 이상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중앙은행은 이러한 규제에 대한 언급 없이 은행들의 해외 결제 및 송금 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해외 송금, 결제의 자유로운 처리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중국 당국의 지난 몇 달간 시행한 자본 유출 규제로 올해 1분기 해외 자금 유동 상황이 눈에 띄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국의 외환 보유액이 3조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지난 2개월 연달아 소폭 상승하면서 1분기 최종 외환 보유액 3조9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상하이방 '중국은 지금' 밴드에서 만나세요!

매일 10가지 중국소식

매주 10가지 코트라무역협회 중국 자료

매월 10곳의 상하이 박람회장 일정

http://band.us/#!/band/58378633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9.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10.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8.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9.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10.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