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2024-05-02, 08:10:17]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지난 2022년 역사상 처음으로 상주인구가 감소했던 중국의 4대 도시가 2023년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선전시 통계국이 발표한 ‘2023년 선전시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23년 선전시 상주 인구는 1779만 100명으로 전국 5위, 지난해 말보다 12만 8300명이 증가했다고 제일재경(第一财经)이 보도했다. 4위인 광저우시와의 격차는 103만 6900명으로 줄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선전시 상주인구는 전년도보다 1만 9800명 감소했다. 선전시 탄생 이후 처음 겪는 상주인구 감소였다. 그러나 2023년 이후 선전시 사회경제가 회복되면서 상주인구도 동반 상승하기 시작했다.


선전시의 변화는 중국 4대 도시의 상주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의미한다. 2023년 말 베이징 상주인구는 2185만 800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만 5000명 늘었다. 상하이는 2023년 상주인구 2487만 4500명으로 2022년 말보다 11만 5600명 증가, 광저우시 상주 인구는 1882만 7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2년 말보다 9만 2900명 늘었다.


1년 전인 2022년 말과는 다른 결과다. 당시 베이징은 4만 3000명, 상하이 13만 5400명, 광저우 7만 6500명이 감소했다. 전국 인구조사를 시작한 1962년 이후 처음으로 4대 도시 상주인구가 감소했다.


범위를 2023년 중국 GDP 10대 도시로 확대하면 충칭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도시의 상주인구가 모두 증가했다. 항저우의 경우 14만 6000명이 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청두, 선전, 상하이까지 4개 도시의 인구 증가가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항저우의 경우 현지 경제 활발과 저장성의 성장과도 관련이 깊다. 인터넷 등 신흥 산업이 크게 성장하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

 

반대로 충칭은 상주인구가 21만 9100명이 감소했다. 충칭의 경우 농촌인구 비중이 높아 도시로 이탈하면서 상주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7.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8.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10.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3.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6.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9.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6.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7.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8.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9.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10.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분야별 Topic

종합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3.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4.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5.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6.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7.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8.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3.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4.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5.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6.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7.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8.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9.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10.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4.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6.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7.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8.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9.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10.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