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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朴 대통령 하야” 외치는 진보주의자들의 실체
2014-02-25, 10:33:24 동수
추천수 : 198조회수 : 2171
 
▲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가짜 대통령 박근혜 퇴진 전 해외동포 동시촛불시위' 장면. ⓒ 미디어오늘 기사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인 25일 민주노총 등 좌파단체들이 결집해 반정부 총파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반정부세력 상당수가 북한과 연계됐거나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적 행태를 띄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주 희망연대’(미주희망연대) 산하 ‘워싱턴 사람사는세상’은 22일 오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 계단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이석기 내란음모 무죄 석방을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각)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및 진상규명을 위한 범뉴욕동포 시국회의’(뉴욕 시국회의)는 오후 7시 맨해튼 32가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박근혜 퇴진 시위를 벌였다.

미디어오늘 등 좌파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3일 뉴욕시국회의 등 좌파성향 단체 회원들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가짜 대통령 박근혜 퇴진 전 해외동포 동시촛불시위-뉴욕시국회의 제8차 시위’를 열고 박 대통령의 퇴진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 대북 UN결의안 반대 시위에 참석한 각 단체 관계자들. 왼쪽 첫 번째가 자주연합 뉴욕지부 대표 김동균 목사 ⓒ 뉴욕일보 기사 화면 캡쳐

이날 시위를 주최한 뉴욕시국회의 김동균 목사는 23일 미디어오늘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동시시위는 지난 해 12월 19일 박근혜의 부정당선 1년 시위에 이어 개최한 시위로 전자연결망(SNS)을 통해 여러 국가들과 미국의 여러 도시들의 동포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에는 각 지역의 조건에 맞게 시위나 집회, 혹은 1인 시위 형태로라도 함께 하자고 의견을 나누고 진행한 동시시위였다”고 주장했다.

김동균 목사는 미주 좌파·종북성향 단체의 반정부시위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김 목사는 민족반역자 김정일 사망 당시6.15공동선언실천뉴욕지역위원회 조문단으로 참여해 김정일을 참배했다.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뉴욕지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 목사는 지난해 3월 11일 맨해튼 UN 본부 앞에서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종북단체 재미동포전국연합 등 15개 종북단체와 함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인한 UN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반대 규탄 시위를 열기도 했다.

  
▲ 미주희망연대 의장 장호준(왼쪽) 목사와 문성근 씨 ⓒ 재외동포신문 기사 화면 캡쳐

미주희망연대는 문성근 전 민주당 고문이 지난해 5월 25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12개 지역 좌익단체들을 결집해 출범시켰다. 창립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장호준 목사는 무단 방북해 북한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됐던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을 두 차례나 찬양하는 등 종북적 행태를 보여왔다.

특히 장 목사는 한상렬 상임고문의 종북행위를 찬양하는 공동명의의 격려 편지를 북한 사이트 민족통신에 게재했다. 그는 2010년 7월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재미동포 각 종단 종교인들 명의로 쓴 한상렬 찬양 편지에서 “6.15선언 10주년 남북해외 평양기념대회가 비록 무산되었지만 온몸으로 이 정신을 살리자고 외치는 평양행을 결행했다”면서 “한 목사님의 이러한 거시적인 행동은 이명박 정권의 파행으로 가슴 아파하던 해 내외에 있는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수많은 동포를 대신하는 거사였다”고 찬양했다.

이어 “우리 모두 목사님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낸다. 한 목사님의 방북은 한 목사님 한 분의 방북이 아니며 수많은 통일을 염원하는 해 내외 민중들을 대표, 대변하는 함성이요, 신념이요, 희망”이라며 노골적인 찬양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인디언을 학살하는 미 정부를 향해 ‘시민 불복종’을 선언한 헨리 드로우의 저항정신과 핍박받는 흑인들을 대변하여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민권운동을 하다 쓰러진 마틴 루터 킹, 2세의 외침”이라면서 “당신이 걸어간 그 길은 인간이 그어놓은 경계선을 넘어 사마리아 땅을 거쳐 십자가가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걸어간 예수의 길”로 비유하며 격찬했다.

  
▲ 북인사 한상렬을 노골적으로 찬양한 장호준 목사 ⓒ 인터넷 캡쳐

장 목사는 2010년 11월 21일 북한 사이트 민족통신에 게재한 ‘무조건 우기면 통한다는 사고방식?’의 글에서 “(대한민국이)무조건 우기면 통하는 사회가 되었다”면서 “BBK는 내가 만들지 않았다고 우기면 된다, 사대강 사업은 좋은 것이라고 우기면 된다,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고 우기면 된다”며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며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했다.

종북세력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도 나왔다. 그는 지난 5월 16일 미국 플러싱 상원각에서 열린 강연에서 “종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이미 세뇌가 되었다. 다른 생각을 할 줄 모른다”면서 “종북이나 좌파라는 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60년대에 만든 것인데, 60년이 지나도록 바꾸지 못한다. 종북을 이야기함으로 뭔가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며 현존하는 종북세력을 부정했다.

그는 지난 3월 11일 종북성향 재미인사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미북 간 대화 즉각 재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094 즉각 무효화 ▲독수리훈련과 키 리졸브 훈련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등 종북적 행각으로 비판받고 있다.

종북세력을 옹호하고 김정일을 참배하는 종북적 행태를 보이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진보주의자로 자신을 위장하고 있는 이들이 현재 미국 내 좌파·종북세력의 반정부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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