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민주당 이해찬-정동영도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 썼다? 의혹 ‘일파만파’
2014-02-14, 11:11:51 동수
추천수 : 213조회수 : 2241
 
▲ 내란음모 구속자 석방 10만 탄원 전달 기자회견내란음모 사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첫 피고인 신문일인 1월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 등 회원들이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무죄석방 10만인 탄원서를 앞에 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주당 시도의원 10여 명이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중진의원인 이해찬, 정동영 의원도 탄원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당 중진까지 가세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의 존폐위기까지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해찬 의원은 전직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정동영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까지 해 논란을 더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27일 수원지법에 10만여 명의 서명한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를 홍보물과 현수막으로 제작해 전국 각지에 유포하며 대대적인 선전에 나섰다.

  
▲ 통합진보당 현수막에는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한 인사와 함께 민주당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이름이 올라와 있다. 두 의원도 탄원서에 서명을 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 인터넷 캡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통진당 현수막 사진에도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이름이 나와 있다. 노엄 촘스키, 램지 클락, 미셀 초스도프스키 등 해외 인사를 비롯해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문정현 신부, 이해동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신학철 화가, 박재동 화백의 이름이 현수막에 나와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해 통진당 현수막에 이름이 올라있는 인사들은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통합진보당이 밝힌 바 있다. 즉 이해찬, 정동영 의원도 탄원서에 서명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통진당은 10만여 명의 서명자를 공개했을 당시 정치계 인사에 ‘정봉주 전 국회의원 外 전·현직 국회의원 22명’이라고 밝혔을 뿐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윤정호 TV조선 정치부장은 13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통합진보당이 10만 탄원서명을 홍보하는 유인물을 소개했다. 윤 정치부장은 “이해찬, 정동영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서명한 것으로 통합진보당 선전물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정리에 따라서 주변에 있는 의원의 부탁으로 해줄 수는 있지만,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청구가 진행 중이고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 통합진보당이 유포하고 있는 유인물에도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를 작성한 인사에 민주당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 TV조선 캡처

또한 “유인물을 보면 이해찬 정동영 의원의 이름을 통합진보당이 유인물에서 밝힌 것은 아무래도 (탄원서 서명)했으니 올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개인적 차원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국기문란 광풍, 조국을 부정하는 반국가적인 광풍이 몰려와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적을 위해서 대한민국과 싸우겠다는 자들은 바로 우리와 우리 자식들에게 등 뒤에서 비수를 꽂겠다는 세력”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시도의원에 이어 이해찬, 정동영 의원까지 탄원서 서명 논란이 일고 있어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3/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771 [김일성대 출신] 중국대사관 직원, ‘민변’과 무.. 동수 2014.02.28 3313
1770 선교사 납치, 국정원이 동네북인가? 동수 2014.02.28 1999
1769 국회 정보위, ‘국익안보’ 사명감 있는 의원이 맡.. 동수 2014.02.27 1912
1768 중국대사관-민변의 커넥션? 윤상현 의원 ‘3대 의.. 동수 2014.02.26 2103
1767 미국에서 “朴 대통령 하야” 외치는 진보주의자들의.. 동수 2014.02.25 2171
1766 "정보기관 수사 들추는 민주당, 국익안보 해치겠다.. 동수 2014.02.24 1985
1765 북핵-선군정치 찬양하고도 집행유예? 동수 2014.02.21 2282
1764 김진태, 서울시 간첩 사건 “중국의 의도된 문서.. 동수 2014.02.20 2283
1763 좌파단체, 겉은 ‘북한인권’ 속은 ‘김정은인권’(.. 동수 2014.02.19 2630
1762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 서명 의혹 정동영-이해찬.. 동수 2014.02.18 2366
1761 내란음모 녹취록 몇 가지 오류? "증거능력 지장없.. 동수 2014.02.17 1759
1760 민주당 이해찬-정동영도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 동수 2014.02.14 2241
1759 종북매체 자주민보, 박원순 믿고 적화통일 소설 연.. 동수 2014.02.12 2362
1758 단둥(丹东)박람회 中사업가 "한두 번 속았나…".. closer 2013.10.14 3640
1757 '白頭혈통' 강조에 담긴 김씨王朝의 고민 Noble 2013.08.21 3531
1756 [사설]공산주의 접고 김씨 세습 왕조 내세운 北.. Noble 2013.08.21 2900
1755 崔龍海, 金正恩을 몰아내고 조선을 접수할 것이다^.. [1] 마이크 2013.07.31 3440
1754 北, 인민군 창건 81주년 ‘차분히’ 경축 흰구름과 하늘 2013.04.24 3417
1753 국민이 행복한 나라 만들기 위해 뛰는 그녀 名不虛傳 2013.03.07 2763
1752 중국은 북한이든 한국이든 가리지 말아야 busker-bus.. 2013.03.06 2368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