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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중국 20~30대 70% "내 집 있다"

[2017-04-11, 11:20:2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4월 1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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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20~30대 70% "내 집 있다"
중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 70%가 자가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무주택자의 91%가 5년 이내 집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이 수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9일 전했습니다. 중국은 30년 이내 결혼 적령기 미혼 남성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 있는 남성이 배우자를 만나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습니다. 이에 중국 청년층 10명 중 4명은 부모의 지원으로 집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한국의 미세먼지 소송제기에 “또 중국 탓?”
중국 언론이 한국 시민단체의 미세먼지 손해배상 소송제기에 또 중국 탓이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환구망(环球网)은 10일 올해 이후 한국에 심각한 미세먼지 때문에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일생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친 사실을 언급하고, 한국이 미세먼지의 원인을 중국의 오염문제로 지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국 시민단체가 베이징과 서울시를 상대로 각 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한국 시민들의 중국 정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민단체의 소장에 ‘소송의 목적은 오염 원인을 찾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 중국이 손잡고 아시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기재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홍콩 면적의 2배, 400조원 규모 ‘슝안특구’ 탄생
상하이푸동신구, 선전경제특구에 이은 400조원 투자규모의 국가급 신구(新区) 탄생에 전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지난 1일 허베이성 바오딩(保定)시의 3개 현을 엮은 ‘슝안신구(雄安新区)’를 국가급신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슝안신구는 베이징의 비수도권 기능을 떠안으며 대규모 투자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슝안신구가 앞으로 10~20년 사이 1조2000억 위안(200조원)~2조4000억 위안(400조원) 규모의 투자액을 끌어들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슝안신구의 개발 면적은 초기 100㎢, 장기적으로 2000㎢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이는 홍콩의 2배에 달합니다.

 

4. 中언론, 1분기 GDP 성장률 7% 전망
오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국내총생산(GDP),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과 해외 기관, 언론에서 일제히 2017년 1분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기관이 최근 정책 동향과 경제지표를 토대로 6.8% 이상의 성장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중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10일 7%의 성장률을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경제의 가장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구매자관리지수(PMI,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를 토대로 1분기 경기 호조를 점쳤습니다. 중극은 최근 내수가 살아나자 제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해 부동산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를 보였습니다.

 

5. 인천공항 면세점 유찰, 중국 관광객 때문?
오는 10월 문을 여는 인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예상치 못한 유찰사태로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시나재경(SINA财经)은 10일 한국 언론 내용을 인용해 위와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번 사태가 중국 유커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유찰된 구역은 높은 임대료와 수수료 등이 문제가 되면서 롯데, 신라, 신세계, 한화 등 이번 입찰에 참여한 4개 기업 모두 제안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나재경은 이번 면세점 유찰 사태는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입점이 어려웠고, “중국 관광객이 없는 곳에서의 사업을 원치 않았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면세점 유찰이 중국 관광객의 감소로 빚은 결과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6. 알파고, 5월 중국에서 커제와 ‘한판 대결’
지난해 3월 한국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구글 딥마인드(Deep Mind)사가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5월 중국으로 옵니다. 알파고와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柯洁) 9단은 5월 23일, 25일, 27일 3일간 저장성(浙江) 우전(乌镇)에서 일대일 대국을 펼치게 됩니다.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17억원)이며, 커제 9단의 출전료는 이세돌 9단의 두 배인 30만 달러(3억 5000만원)를 받게 됩니다. 이번 중국 대결에서는 커제와의 일대일 대국 외에도 5명의 프로기사와 알파고와의 단체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7. 中 2년 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70조원 전망
2년 후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규모가 4300억 위안(7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10일 공신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3년 계획’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을 대폭 발전시켜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국제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516억 6000만위안(8조 5500억원)에 달했습니다. 또 올해 시장 규모는 693억 위안(11조 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연 평균 성장률은 30%를 웃돌았고 해당 기간 산업 규모는 1500억 위안(25조원)에 달했습니다.

 

8. 테슬라 광동성에 전기차 공장 설립?
세계적인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광동(广东)성에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광동성에 단독투자 형식으로 공장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 광동성은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인 비야디가 소재한 곳으로, 중국 언론들은 테슬라 공장 설립은 비야디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라며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10일 테슬라가 중국 내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소문에 대해 공식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의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9. 中 마오타이주, 위스키 제치고 세계 1위
중국의 백주 마오타이의 제조사인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이 '조니 워커'를 제조하는 영국의 디아지오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이 지난 7일 기준으로 715억 달러(82조원)를 기록해 글로벌 주류기업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가 총액은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영국 런던 증시의 디아지오(711억 달러)를 4억 달러(4568억원)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최근 반부패 운동이 시들해진 틈을 타 중국 소비자의 고급주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덕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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