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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저장성 올해 300개 기업 퇴출 예고

[2017-03-14, 11:41:3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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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총영사관 ‘출입국관리법’ 준수 당부 
최근 사드 논란과 맞물려 중국 공안당국이 ‘출입경관리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하이총영사관은 교민들에게 관련 법 규정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총영사관은 기한 내 주숙등기, 여권 제시, 합법 체류, 합법 취업 등과 중국 출입경관리법을 잘 준수해 처벌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위반하기 쉬운 규정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거류증서의 등기사항이 변경될 시 10일 이내에 공안기관에 변경 신청해야 하며 ▲만 16세이상의 외국인은 중국 내 입국 후 유효한 여권을 휴대하고 공안의 요청 시 제시해야 하고 ▲외국인은 입국 후 24시간 내에 관할 공안기관에 주숙등기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권 제시 거부, 주숙등기를 위반할 경우는 최대 2만 위안(332만원) 이하 벌금, 행정 구류 또는 강제 추방 조치 등 처벌이 가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2. 저장성 올해 300개 기업 퇴출 예고
올해 저장성 300개 기업을 비롯 산동 124개, 베이징 50개 등의 좀비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입니다. 올해 중국 양회(两会) 기간 경제 화두인 ‘공급측 구조개혁’ 중 좀비기업 청산에 대한 정부 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정부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광동성 2394개 기업, 저장성 555개, 산동성 125개의 좀비기업이 퇴출됐고, 베이징시에서는 555개의 국유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됐습니다. 올해는 저장성 300개, 베이징 50개, 산동 124개 등 좀비기업이 퇴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내놓았습니다. ‘좀비기업’이란 장기간 생산이 중단됐거나, 연속 적자가 발생했거나, 부채가 많아 정부의 보조금이나 은행의 부채를 떠안고 운영되는 기업들로 회생이 어려운 기업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좀비기업의 퇴출로 산동성의 경우 그간 321개의 성(省)급 좀비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12만 명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3. ‘바스프’ 상하이에 신규 공장 설립
화학 기업 바스프(BASF)가 상하이에 플라스틱 첨가제 공장을 새롭게 설립합니다. 바스프는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확대를 위해 상하이 진산구에 위치한 차오징(漕泾) 부지에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바스프는 지난해 11월 2억유로 이상의 글로벌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내년에 완공되는 상하이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공장은 연간 4만2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신규 공장에서는 분말 상의 산화방지제를 비롯해 산화방지제를 일정 형태로 가공한 제품과 다양한 첨가제를 혼합한 복합첨가제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4. 롯데제품 훼손 생중계, 경찰 조사 나서
최근 사드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이 고조되면서 한 중국여성이 롯데마트에서 고의로 상품을 훼손하는 동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9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검은색 패딩을 입은 여성이 롯데마트에 진입해 식품 진열대에서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라면을 부수고, 간식과 음료 등을 훔쳐 먹는 등의 장면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 입구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세웁니다. 이 생방송 동영상은 110부가 제작, 유포됐고, 팔로워가 5000여 명에 이릅니다. 12일 해당 지역 공안국은 “애국은 이성적이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이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나라에 먹칠을 하는 것은 우매한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5. 세계 3위 ‘화웨이’ 영업이익은 애플의 3% 수준
최근 스마트폰 세계 3위 수준의 화웨이(华为)의 영업 이익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웨이에 근무하던 34명의 퇴직자에게 퇴직금이 미지급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입니다. 소후재경(搜狐财经)은 13일 화웨이의 매출액, 점유율은 세계 3위 수준이지만 영업 이익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화웨이의 소비자 영업 수입은 1780억 위안(29조원)이었으나 이윤은 130억 위안(2조원)에 불과했습니다. 애플 이윤의 3%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중국 휴대폰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오포(OPPO), 비보(VIVO)의 이윤 상황 역시 100억 위안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진리(金立), 촨인(传音) 등 2군 기업들의 이익은 10억 위안을 웃돌고 기타 브랜드는 대부분 적자 상황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은 세계 시장 상위권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이제는 ‘이윤 창출’이라는 본 목적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6. 기업은행, 중국 관광 피해기업에 1000억원 지원
IBK기업은행이 15일부터 올 연말까지 중국의 한국 여행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숙박•음식•여객운송업 등 관련 중소기업은 3억원 한도로 신규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최대 1.0%p까지 감면됩니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는 등 대출심사과정을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7. ‘두 자녀 정책’ 첫 해 1846만명 출산
중국은 ‘두 자녀 정책’ 시행 첫 해인 올해 출생인구가 1846만명으로 2000년이후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병원 분만 신생아 수는 1846만명으로 최근 6년 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준보다 200만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앞으로 세수, 사회보장, 주택, 취업 등 정책을 한층 더 완비하고, 모자보건, 탁아, 유아교육과 초중등교육 등 공공서비스자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일정한 출산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8. ‘카셰어링’ 인기, 베이징에 2000대 투입 전망
중국은 각종 공유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카셰어링(공유 차량)’ 자동차가 베이징에만 약 2000대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휴대폰으로 예약하고 시간 단위로 임대 사용이 가능한 ‘카셰어링’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카셰어링 시장의 발전을 제약 요소인 충전소, 주차장을 40여개 고가 아래 공간에 세울 계획입니다.

 

9. 中여성 트럼프 딸 ‘이반카’ 성형 유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반카(36)의 외모를 열망하는 중국 여성들이 수술대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모델 출신의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이반카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이반카’ 경제 효과를 낳고 있다고 차이나와이어(ChinaWire)는 13일 전했습니다. ‘이반카’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딴 성형외과 ‘이완카(Yiwanka)’ 메디컬 센터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반카의 눈, 코, 입술, 유방확대, 지방흡입 등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최근 중국에서는 ‘이반카 성형’이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속옷, 위생용품, 화장품 등 ‘이반카’ 이름으로 등록 신청을 한 업체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0. 중국 102개 중앙기업 부채율 66.6%
중국 102개의 중앙기업의 총 부채율이 66.6%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12일 인민대회당 ‘양회 부장 통로’에서 현재 중앙기업의 총부채리스크는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자위에 따르면 현재 102개의 중앙기업 총부채율은 66.6%로 작년 대비 0.1%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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