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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상하이총영사관 사드 대책반 구성

[2017-04-06, 11:53:2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4월 6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총영사관 사드 대책반 구성
상하이총영사관이 ‘상하이-화동 지역 사드 이슈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상하이총영사관에 따르면, 사드 이슈 대책반은 총영사관 각 분야별 담당 영사 11명을 포함 상하이에 주재하는 다수의 우리 공공기관 대표 및 항공사 지점장, 상사협의회, 기업협의회, 화동연합회, 상해한국상회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책반은 사드 이슈 발생 이후 한국기업과 교민들의 불안 상황을 파악해 대응책을 강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민과 기업인들의 신변안전도 보호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대책반은 사드 이슈 이후 애로․의문 사항이나 향후 대응 방향 등 의견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jkoh94@mofa.go.kr)

 

2. 中 2800개 지역 부동산 통일등기제 실시
연내 중국 전역에 ‘부동산 통일등기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중국 국토부는 4일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800개 현시구(县市区)에서 부동산 통일등기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전국이 부동산 통일등기제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누가’ 전국에 ‘몇 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북경대 부동산연구센터에 따르면, 부동산 통일등기제의 핵심은 등록기관(登记机构), 등기장부(登记簿册), 등기자료(登记依据), 정보플랫폼(信息平台) 4가지를 하나로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지방 주택등기를 국가플랫폼에 접목시켜 통제 수단을 강화하게 되는 부동산 관리 시스템입니다. 부동산 통일등기제가 실시되면 효율적인 부동산 보유세 징수를 위한 전국의 주택보유량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국가가 모든 주민의 주택 현황을 파악해 주택제도와 정책 수립에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3. 중국화공그룹, 스위스 신젠타 48조원에 인수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화공그룹(ChemChina)이 글로벌 최대 살충제 기업인 스위스 신젠타(Syngenta)를 430억 달러(48조원)에 인수합니다. FTC(미국 무역위원회)는 4일 중국화공의 신젠타 인수 거래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FTC는 반독점 및 소비자보호 법률을 집행하는 미국 연방기구로 이번 승인은 중국화공의 신젠타 인수가 미국에서 반독점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FTC는 중국화공이 제품 3종을 미국 사업에서 제외시킬 것을 전제조건으로 삼았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5일 전했습니다. 중국화공의 신젠타 인수 합병으로 미국 내 독과점 가능성이 높고,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어지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화공의 미국 사업 일부를 제재하는 것입니다.

 

4. 상하이 자유무역구 ‘3구1보’ 새로운 목표 확립
상하이 자유무역구가 새로운 목표를 정했습니다. 상하이시는 최근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새로운 목표인 ‘3구1보(三区一堡)’ 건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구1보’ 건설이란 △개방과 혁신을 결합한 종합 개혁시범구 △개방형 경제체계의 리스크 시범구 △정부의 정비능력을 제고하는 선행구 3구(三区)와 △일대일로 건설 및 시장주체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건설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상하이시는 양산(洋山) 보세구역과 푸둥공항 종합보세구역 등 해관 특수 감독관리 구역 내에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관리감독제도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5. 로봇대국 중국, 3년 후 66조원 시장
중국 로봇시장이 2020년 현재의 2배 수준인 6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T 리서치 업체인 IDC는 보고서에서 2020년 중국에서 로봇 산업에 지출되는 비용이 594억 달러(66조 86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 지출액 추정치 246억 달러의 2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편, 지난 2일 선전(深圳)에서 개최된 ‘2017 중국 IT 리더 서밋’ 개막식에서 알리바바의 마윈(马云)은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이 잘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로봇 스스로 생각해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로봇을 인류를 대체하는 최대 적수가 아닌 인류의 가장 좋은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 구글․페이스북 중국시장 재개 움직임
구글과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 재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번역 앱, 학술 검색 등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서비스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자사 번역 앱을 중국에서 검열망을 피하는 소프트웨어 없이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구글 번역 사이트는 여전히 차단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구글과 페이스북과 검열 문제로 갈등을 빚다 2010년부터 서비스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7. ‘루이비통 가방을 장바구니로’ 대만 할머니
최근 160만원이 넘는 루이비통 가방을 장바구니로 사용한 대만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찰자망(观察者网)은 4일 SNS에 올라온 루이비통 가방을 장바구니로 쓰고 있는 할머니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 루이비통 가방은 손자가 할머니를 위해 선물한 것으로, 손자는 선물할 당시 가격이나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산 물건들로 가득 채운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할머니는 웃음 가득한 얼굴로 “방수가 참 잘 된다”며 즐거워하셨으나 “좀 무거운 게 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손자는 SNS 글을 통해 ‘칼산에 오르고 불바다로 뛰어드는(上刀山下油锅,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다) 루이비통은 역시 국제적 명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해당 글은 ‘좋아요’ 3만 건수를 넘으며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 ‘침대 반 임대합니다’ 중국 20대女 화제
“침대 반 임대합니다. 진심입니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침대 임대 공고’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일 전강만보(钱江晚报)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杭州)에 사는 92년생 왕잉(王樱) 씨는 최근 인터넷에 “180*150cm 침대의 반 임대, 임대료 월 650위안, 여성만 가능”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최근 태국에서 일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바쁜 일상 속에서 더 이상 쓸쓸하게 홀로 지내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라고 밝혔습니다. 왕 씨는 얼마 후 마음에 맞는 침대친구(床友)를 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유 경제’의 탈을 쓴 이색 활동은 공유 경제 자체의 의미를 왜곡시킬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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