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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중국자동차산업 8가지 정책, 내년 1월 시행

[2016-12-14, 10:37:4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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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자동차산업 새로운 정책 8가지 내년 1월 시행
내년 중국 자동차산업에 영향을 미칠 8대 신규 정책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 새로운 정책은 주로 환경보호와 신에너지 차량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중 외자(外商)기업의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 진출 확대가 포함됐습니다. ▲자동차 엔진 제조 및 연구개발 기구 설립 ▲자동차 관련부품 및 관련기술 연구개발 ▲자동차 배터리 장착 제조 및 연구개발 ▲신에너지자동차 관련 부품제조 등의 분야에서 투자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완성차 및 전용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측 지분 비율을 기존과 마찬가지인 50% 이상으로 정했습니다.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중국 자동차산업 8대 신정책>은 ▲국(国)Ⅴ배출기준 ▲베이징 6단계 연료기준 시행 ▲차내 공기질량 기준 ▲신에너지차량 탄소배출쿼터 관리 ▲신에너지차량 신규 생산기준 ▲동력배터리산업 신규정 ▲신에너지차량 보조금 신정책 ▲합자기업의 중국지분 기준 등입니다. 


2. 중국 부동산 연매출 한국 GDP 넘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사상 처음 연 매출 10조 위안(17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3일 중국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분양 주택 매출액은 10 2503억 위안(1700조원)로 동기 대비 37.5% 성장했습니다. 분양된 주택면적은 13 5829만㎡로 24.3%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의 부동산 연 매출액은 일부 경제대국의 국내총생산(GDP)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중국의 부동산 연 매출은 1 4859억 달러로 절대값으로 치면 이미 작년 한국, 호주, 러시아 GDP를 넘어선 셈입니다.

 

3. 전세계 유학생 4명 중 1명은 중국인
전세계 해외 유학생 4명 중 1명은 중국인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중국 국적의 해외 유학생 수는 126만 명에 달해 전체 유학생 수의 25%를 차지했다고 1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같은 해 중국에서 유학한 학생 수는 약 40만 명으로 전체 유학생 수의 8%에 달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한 학생 수는 120만 명을 웃돌아 전체 유학생의 24%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해외에서 유학한 미국 학생은 32만 명 안팎으로 전체 유학생의 6%에 그쳤습니다.  


4. 광군제 ‘눈속임’ 실제 할인제품은 28%에 불과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솽스이 双十一) 할인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의 가격 눈속임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광군제 기간 실제 할인가에 판매된 제품은 전체의 27.8%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소비자협회가 올해 광군제 행사에 참여한 대형 온라인쇼핑몰 13곳이 판매한 제품 533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은 광군제 이전과 거의 같은 가격대였고 16.7%는 행사 기간 전보다 비싸게 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대상 업체는 알리바바의 톈마오와 타오바오, 징둥 등 13곳이었습니다.

 

5. 중국 인터넷병원 속속 등장, 전국 40개 돌파
중국에 인터넷병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원격진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제일재경일보는 13일 중국 전역에 인터넷병원이 40개를 넘어섰고, 이 중 30개 가량이 올해 설립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올해가 인터넷의료의 원년으로 규정했습니다.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과 같은 IT 기기 및 의료 장비를 통해 의사의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국가위생계획출산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년 동안 약 70여억 차례의 진료가 이뤄지는데 이 중 60%가 재진료입니다. 이 재진료의 3분의 2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병원 시장은 매우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6. 한국돈 15만원이면 11가지 개인정보 OK
중국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합니다. 호텔출입 기록, 항공탑승 기록, 통화기록, 개인명의 부동산, 신용도, 심지어 실시간 휴대폰 위치추적까지 중국돈 몇 백위안이면 모두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중국 라디오방송 중궈즈성(中国之声)의 한 프로그램은 취재기자의 신분증 번호와 이름을 제공한 후 얼마 되지 않아 11가지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서비스업체는 1인당 850위안(15만원) 비용으로 호텔 출입 기록, 실시간 위치, 열차기록, 항공탑승 기록, 출입국기록, 주택임대 기록, 은행기록 등 개인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개인신용은 300위안(5만원), 호텔 출입 기록은 200위안~300위안에 서비스하고 있다고 합니다.

 

7. 중국 최대 냉동건조커피단지 충칭에 들어서
중국 최대 냉동건조커피 생산단지가 중국 중서부 충칭(重庆)에 들어섭니다. 총 투자액 10억 위안(1700억원)의 충칭 냉동건조커피 단지는 3년 후 완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충칭커피교역협회 회원사는 141개로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22억 5600만 위안(3800억원)입니다. 이 냉동건조커피단지 조성으로 커피관련 기업들의 산업사슬이 형성되면서 충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국제커피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커피 소비 소비량은 20만 톤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약 15%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8. 중국국가추모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애도
12월 13일 중국 국가추모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난징(南京) 대학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1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014년 중국이 매년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지정한 이후 세 번째 맞는 국가추모일의 애도 현장을 전했습니다.
79년 전 12월 13일은 중국 침략을 본격화한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한 날입니다. 일본군은 4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중국군 포로 및 일반 시민들까지 무자비하게 학살해 약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9. 중국 최고 부자 왕젠린, 후계자는 전문경영인으로
중국 최고 부자로 불리는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후계자로 아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뽑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주말 한 행사에서 왕 회장은 "아들에게 승계 계획에 관해 물어봤는데 아들은 나 같은 인생을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이사회에 앉아 회사 운영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2일 사우스파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영화관 체인 등을 운영하는 완다그룹의 자산은 6340억 위안(107조원)에 이릅니다. 왕 회장의 아들인 왕쓰총은 현재 28세로 127억 위안(2조1400억원) 가치의 지분 2%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10. 한온시스템, 상하이에 엔지니어링센터 오픈
한온시스템이 상하이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 완성차 고객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상하이 송장(松江) 지역에 위치하는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는 총 대지면적 3612㎡이며, 지상 3층 규모입니다. 현지 고객은 물론, 중국 내 거점을 둔 글로벌 고객에게 첨단 시스템 평가 및 응용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협력 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엔지니어링 센터에는 최첨단 시험설비가 갖추고 소음, 진동 및 잡음(NVH) 제어, 에어컨 시스템 성능 및 내구성 향상, 전기차용 열 관리 시스템 제품에 대한 주요 시험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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