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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상하이 '집값 잡겠다’ 新부동산억제책 발표

[2016-11-30, 11:31:0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1월 30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집값 잡겠다’ 新부동산억제책 발표
상하이시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 구매시 선납금 비중을 높이는 등 보다 강력한 부동산 과열 억제책을 발표했습니다. 
상하이시는 11월 29일부터 첫 주택 구매 시 선납금(계약금) 비중을 35% 이상, 두번째 주택부터는 50%이상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습니다. 기존에는 본인 자금으로 3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70%는 은행대출로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주택이 없더라도 주택 담보대출 기록이 있는 경우 두번째 주택 구매 기준으로 대출제한을 받도록 했습니다. 또 세 차례 공적금 대출 기록이 있는 가정은 대출지급을 중단했습니다.

 

2. 朴대통령 담화에 中언론 ‘꼼수, 뒤집을 가능성?’ 속보
29일 박 대통령의 세 번째 대국민 담화에 중국 언론 매체들이 일제히 긴급 속보 기사들을 쏟아냈습니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관련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 뉴스로 다루며 한국의 국정 변화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环球时报)의 한 평론가는 박 대통령은 현재 국정을 유지하기에 야당이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알고 공을 국회에 던짐으로써 한 걸음 후퇴하여 사실상 자신을 방어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화사(新华社)는 박 대통령 조건부 사임 원해, 탄핵 피하려는 꼼수로 보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신경보(新京报)는 ‘박 대통령에겐 여전히 판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녀가 퇴진 후 발생할 정국 혼란을 빌어 전진을 위해 물러서는 ‘이퇴위진(以退为进)’의 전략을 썼다고 전했습니다. 
 

3. 중국 1년 버린 음식쓰레기, 5000만 명 1년치 식량
중국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이 5000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2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중국 과학원 자원연구소가 지난 2013~2015년 실시한 조사에서 중국의 한 해 음식물 쓰레기 규모는 1700만~1800만 톤에 달하며, 이는 3000만~5000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초중고교 급식에서 1인당 음식물 낭비량이 대학과 기업체 식당, 일반 음식점보다 높다고 합니다.
 

4. 중국 ‘뉴질랜드 공기' 한 봉지 12만원
중국 곳곳이 극심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선한 공기’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산 5위안부터 수입산 699위안(12만원)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쇼핑몰과 SN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29일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가 전했습니다.
산동성(山东省) 웨이하이(威海) 공기는 5위안(845원), 캐나다산 ‘비타공기(8L+3L)’는 199위안(3만4000원)에 판매됩니다. 가장 비싼 뉴질랜드 순수공기캔(7.7L)은 699위안(12만원)이나 할인해서 219위안입니다. 이 제품은 180회 사용 가능하니, 한번 공기를 마실 때마다 1.2위안(200원)을 지불하는 셈입니다. 


5. 3800억원 세계 최고가 럭셔리전용기 공개
중국인 부호가 구입한 3800억원짜리 호화 여객기가 최근 상하이 전시관에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이 초호화 여객기는 미국 보잉사의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기종으로 구입가격이 무려 3억2500만 달러(3800억원)이며 리모델링에만 1억 달러(1168억원)를 들였다고 28일 중국청년망(中青网)이 전했습니다. 미국 보잉사는 2014년 출고되자마자 리모델링 공장에서 프랑스 최고 디자이너와 항공장비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2년 반 동안 내부 리보델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좌석이 18개인 이 여객기는 내부 면적이 220평방미터로 거실, 휴게실, 침실, 보일러 욕실, 대리석 화장실, 탈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6. 즈푸바오 커뮤니티 선정성 논란
즈푸바오(支付宝)가 최근 새롭게 시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캠퍼스 다이어리(校园日记)’와 '직장인 다이어리(白领日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화시보(京华时报)는 29일 즈푸바오가 개시한 여대생과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일부 선정적인 사진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두 서비스는 각각 여대생과 직장인 여성만 게재할 수 있고 이용자들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클릭하면 게시자가 점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일부 여성들은 자신의 선정적인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구애를 하거나 몸매를 뽐내는 행태 등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닷새 만에 방문자가 670만명, 587만명을을 넘어서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7. 신에너지 차량 번호판도 녹색으로 교체
12월부터 상하이를 비롯 5개의 도시에서 신 재생에너지 자동차의 번호판이 녹색으로 교체됩니다.
중국교통부는 환경보호를 의미하는 녹색으로 번호판을 교체하고 차량 번호도 한 자릿수를 추가 해 기존의 다섯자리에서 여섯자리로 늘어납니다.
 

8. 상하이 여자 공중 화장실 늘린다
12월부터 상하이 시내 공중화장실의 여성화장실 칸이 늘어납니다. 상하이시는 28일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는 물론 기존 화장실까지도 여성 화장실 비율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자와 남자 공중화장실의 비율은 3:2,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2:1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9. 중국 게임산업규모 올해 31조원 육박
올해 중국의 게임산업규모는 1830억 위안(3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게임업계 총회에서 발표된 게임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게임산업은 전년대비 26.3% 성장해 18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게임업계의 급속한 성장요인으로 정책적 지원과 자본의 경쟁을 꼽았다고 28일 중국증권망이 전했습니다.
게임의 출시를 승인하는 기관인 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승인한 1679개의 게임 중 1540개가 모바일 게임이며 11월 초에도 85개의 게임을 승인했했습니다. 또한 중국정부는 e스포츠 활성화를 경제구조 업그레이드 전략의 한 방침으로 확정하며 적극적으로 e스포츠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간자본의 경쟁적인 투자와 인수합병 역시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10. 중국 자동차 판매량 급증, SUV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중국 자동차제조업체의 실적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0월 중국 자동차판매량은 총 26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20.3% 급증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소형차 세금감면, SUV 수요 급증 등이 판매량 증가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광저우자동차,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로 부상한 비야디, 하이마(海馬)자동차의 실적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28일 광주일보(广州日报)가 보도했습니다. 광저우자동차의 1~9월 매출은 343억8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1.43%가 증가했고 순익 또한 56억800만 위안으로 두 배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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