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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중국매체, 한국 차기 대통령 4인방 주목

[2016-12-12, 11:04:45]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1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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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매체, 한국 차기 대통령 4인방 주목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하자 중국 매체들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대선 후보의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주목하는 등 향후 한•중 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했습니다.
12일 텅쉰(騰迅)과 신랑망(新浪网), 왕이망(网易网) 등 중국 매체들은 '차기 한국 대통령은 누가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제히 같은 내용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 이재명 성남 시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이들 4명이 한국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라고 소개하면서 반기문 총장과 문재인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의 경쟁 속에 '다크호스' 이재명 시장이 뛰어든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중국 규제 불구, 한국화장품업체 내년 성장세
중국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한국화장품 업체의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뷰티'의 선두주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내년에도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매출액 5조7000억원 달성, 내년 매출액 올해보다 14% 증가, 영업이익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매출액 6조원을 돌파,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8% 증가,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화장품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 세계 최대 中 드론업체, 4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세계 최대 중국 드론업체 DJI가 10일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선전, 서울, 홍콩에 이은 DJI의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상하이의 중심 신천지에 위치한 총 500㎡ 규모의 매장에는 고객들이 접이식 드론 ‘매빅 프로’부터 전문가용 드론인 ‘팬텀 4 프로’와 ‘인스파이어 2’까지 전시된 항공 플랫폼 및 카메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1층 비행 시연 공간을 조성해 지나가는 이들에게 근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中 한한령은 진행형, "한국 연예인도 중국어 써달라"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과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빌미로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명) 시행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11일 중국 TV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중국 TV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 연예인들에게 한국어 대신 중국어를 사용하도록 부탁했다”라며 한한령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제작진들이 직접 사드 배치 때문에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현지에선 인터넷을 통해 한한령이 강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국 정부의 공식확인은 없는 상태입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한한령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며 한한령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5. 중국 사드 보복 현실화? 4개월째 유커 감소
한국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지난 7월을 기점으로 계속 줄었습니다. 중국정부의 한국 관광 축소 정책의 영향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사드 보복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998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8월 방한 유커가 지난달보다 감소한 것입니다. 방한 유커가 줄어들기 시작한 7월은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결정을 한 시점입니다. 중국관광당국이 지난 10월 발표한 저가여행 관리 조치도 실제로는 유커의 한국 여행을 제한하기 위한 우회 전략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6. 애플, 중국서 태양광 이어 풍력발전에 투자
애플은 지난해 중국에 태양광 발전소 설립 계획을 밝힌 데 이어 풍력발전에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풍력터빈 제조사 ‘골드윈드’의 자회사 3곳 지분 30%를 인수했으며, 이는 애플의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사례 중 최대 규모이며 풍력발전 부문 첫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애플은 지난 수년간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걸고 재생에너지 활용 성과를 강조해 왔습니다.

 

7.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한중우호협회는 지난 11일 옌청시(盐城市) 옌청방송국에서 진행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각 참가자가 한국어 스피치에 이어 주어진 그림을 한국어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등 영예를 차지한 상해공상외국어직업대학교 3학년 탕양 씨에게 상금 8000위안(140만원)이 수여했습니다. 2등 2명에게 상금 5000위안(85만원), 3등 3명에게 상금 3000위안(50만원)를 전달했습니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 부상으로 한국방문 항공권을 제공했습니다.

 

8. 난징대학살 기념관에 희생동포 110명 추가로 새겨
중국은 '중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인 오는 13일을 앞두고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 벽에 110명의 이름을 추가로 새겼습니다. 이로써 벽에 새겨진 희생자 숫자는 만 6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에는 약 40만 명의 일본군 위안부가 존재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20만 명이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중국 내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16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9. 대만에 첫 위안부 기념관 개관
중국과 대만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 상황을 보존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대일 과거사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여성인권단체 '부녀구원기금회'는 세계 인권의 날인 10일, 대만의 첫 종군 위안부 기념관인 '할머니의 집'을 타이베이 시 중심부 다다오청 지역에 개관했습니다. 다다오청 내 높이 3층, 넓이 약 500㎡의 개조 건물에 입주한 박물관은 대만 위안부 관련 사진과 자료,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만 문화부장관은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에서 국민이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과거의 교훈에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0. 두산인프라코어 中굴삭기 시장 고객만족도 1위
두산인프라코어는 11일 중국 현지법인인 두산공정기계가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3년에 처음 고객만족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산공정기계는 우수한 서비스, 혁신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서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우수기업’에도 선정됐습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시장 브랜드 고객만족도 조사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인민일보 시장정보센터와 중국 브랜드 협회, 기업협의회 등이 참여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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