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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잘 나가는 포르쉐, 이유 있었다

[2017-03-24, 11:06:21]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24일(금)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1. 中매체, 한중협력해 세월호 인양
중국 인민망 등 다수 매체들은 세월호 인양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양수산부와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상하이 샐비지가 협력해 세월호 인양 작업 중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샐비지의 대형 선박 인양 기술 및 경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인양 성공 후 기술에 대한 불신은 사라지고 선체가 안전하게 육지로 이동한 후에는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세월호 진상이 밝혀져 유가족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인양 작업을 하는 직원들 모두 파이팅”이라며 세월호 인양 작업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중국에서 잘나가는 포르쉐 실적도 쑥쑥
포르쉐가 2016년 매출액 223억 유로, 영업이익 39억 유로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벤츠와 BMW 판매량은 각각 208만대, 237만대로 24만대에 불과한 포르쉐의 10배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대당 판매 이익은 포르쉐가 1만7250 달러로 벤츠와 BMW 5000여 달러의 3배가 넘습니다. 소형 SUV인 마칸은 포르쉐 라인에서 가장 저렴하기도 하지만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만큼 가장 인기를 끈 모델입니다. 그렇다면 포르쉐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어디일까요? 2016년 포르쉐는 중국에서 전년보다 12.1% 늘어난 6만5000대를 판매해 미국 5만4200대 보다 만대가 더 팔렸습니다.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포르쉐 4대 중 1대는 중국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3. 고장난 공유자전거 사고책임은 누가
중국 항저우에 거주하는 우 모씨는 지난 10일 공유자전거인 밍바이크스(mingbikes)를 타고 가던 중 핸들이 앞으로 돌아가며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달려온 밍바이크스 직원은 병원까지 동행했습니다. 손발에 다발성 찰과상을 입은 우 씨는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우 씨는 밤새 구토와 어지러움증에 시달리고 몸을 가눌 수 없었고 다음 날 병원에서 급성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 씨는 현재까지 치료비로 2만 위안(한화 330만원)이 들었고 회복까지는 2-4개월이 걸린다며 밍바이크스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밍바이크스는 이미 1만 위안(한화 165만원)을 지급했고 귀가 후 발생한 뇌경색의 원인이 불분명하다며 소송을 통한 법률 책임만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4. 中주도 AIIB 회원국 70개로 확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회는 2016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13개 신규 회원국의 추가 가입을 승인했다고 중금망이 전했습니다. 신규 회원국으로는 홍콩을 비롯해 캐나다, 벨기에, 아일랜드, 페루, 헝가리, 수단, 베네수엘라, 이디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피지, 동티모르입니다. 추가로 17개 경제체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총 회원이 70곳으로 늘어 67개 회원을 보유한 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추월했습니다. G7 중 미국과 일본만이 미가입 상태입니다. 진리췬 AIIB 행장에 따르면 AIIB는 2016년도에 7개 아시아 개발도상국, 9개 프로젝트에 17억27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습니다.

5. 시가총액 삼성 넘어선 텐센트
텐센트가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23일 기준 시가 총액이 2조 위안(한화 326조원)을 기록해 삼성전자(약 300조원)을 제치고 신흥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519억 위안(한화 2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561억 위안(한화 9조원)에 달했습니다. 성장 동력은 모바일과 게임입니다.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 이용자는 8억8900만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위챗페이 이용건수도 1위인 알리페이와 격차를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도 54%나 증가했습니다.

6. 중국에 부자도 많지만 빈부격차 확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중국인은 76명이라고 환구시보가 전했습니다. 2016년 기준 순자산 1조2천억원 이상인 억만장자는 모두 196명으로 이중 중국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순자산이 1천만 위안(한화 16억3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400만 명을 넘어섰고 1억 위안(한화 163억원) 이상인 사람도 15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 10년간 중국 백만장자 수는 3배 늘었으며 세계 평균보다 3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니계수는 2015년보다 0.03P 상승한 0.465로 나타나 빈부 격차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흔들리는 중국판 구글 ‘바이두’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B)는 알리바바(A), 텐센트(T)와 함께 인터넷 산업 3인방으로 불립니다. 최근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와 달리 성장 정체에 3인방 자리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야심차게 추진해온 AI 사업의 리더인 앤드류 응 바이두 최고 과학자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응은 2011년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AI 전문가입니다. 중장기 먹거리로 AI에 집중해온 바이두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바이두는 작년 6%대 성장에 그치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위를 이어가는 알리바바와 SNS와 게임으로 잘 나가는 텐센트에 비해 초라한 모습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광고매출이 급락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8. 중국 바이주 G2가 만났다
중국 전통 명주로 손꼽히는 마오타이와 우량예는 중국 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중국 최고 명주 자리를 치열하게 다투어왔습니다. 바이주 업계 최대 라이벌인 양사 최고위급 경영진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펑화이뉴스가 전했습니다. 지난 20일 마오타이 회장 일행은 2월 우량예 관계자들의 마오타이 본사 방문의 답방 형식으로 우량예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양사는 “원수가 아닌 친구, 적수가 아닌 제휴, 경쟁이 아닌 경합”관계로 정의했습니다. 또한 제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과 중국 민족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양사는 정기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 바이주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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