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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중국, 차기 대통령 사드 철회 여부 관심

[2017-03-10, 12:30:2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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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매체 헌재 결정 긴급 타전
중국 신화사 등 주요 매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주요 뉴스로 다루어 왔습니다. 중국 언론은 헌재의 탄핵안이 가결되자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중국 CCTV는 헌법 재판소의 탄핵 선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역과 함께 실시간 중계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자서전에서 “수년간 무수한 배반을 당하면서 인류의 욕망과 권력에 대한 집착을 봐왔다”고 했던 그녀가 지금은 “이번 절망은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국가와 결혼을 했다더니, 알고 보니 돈에게 시집간 거였네”, “한국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판을 한다”, “한국 민중의 승리이자, 법률의 승리다”, “한국인의 역량은 정말 대단하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 중국, 차기 정권에 사드 철회 여부 관심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중국인들의 관심은 차기 대통령의 사드 철회 가능성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경보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한국 유력 대선 주자들의 이력과 사드 배치 관련 의견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차기 정권이 사드 배치를 막을까?", "사드 배치를 막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미국이 차기 정권이 들어서기 전 사드 배치를 완료하려는 수작을 부릴 것"이라며 사드 문제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사드 철회는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3. 중국발 대형 유람선 한국 입항 취소
중국 크루즈 업체들이 한국 기항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고 더페이퍼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대형 유람선 업체인 텐하이 크루즈사는 3월 15일부터 5월 말까지 모든 패키지 상품에서 한국 기항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와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예정인 상품들은 일정을 변경해 일본에만 체류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미국 로얄 캐리비언호와 이탈리아 코스타호도 한국 기항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타 크루즈사들도 한국 방문 일정을 뺀 새로운 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4. 상하이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
강원도 춘천시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에 레고랜드 건설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영국 멀린사는 중국 징위그룹과 손잡고 상하이 칭푸 덴샨후 일대에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동방망이 보도했습니다. 멀린 중국지사 관계자는 중국 최초의 레고랜드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전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세계에서 운영 중인 7개 레고랜드보다 큰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중국적 색채가 녹아 있는 테마파크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멀린사는 지난해 4월 ‘레고 디스커버리 센터’를 상하이에 개장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5. 중국 수중 드론 잠수 신기록 갱신
중국과학원이 자체 개발 중인 수중 드론(글라인더) ‘하이이(海翼) 가 심해 6329m 잠수에 성공해 세계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과기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괌에서 멀지 않은 북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 총 잠수 12회, 작동시간은 87시간 48분으로 총 134.6km를 운항했습니다. 또한 6000m였던 잠수 세계 기록을 300m 이상 늘렸습니다. 수중 드론에 경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바다를 누비며 해저자원 탐사, 기상 관측 등 다양한 해양 정보를 수집 해 위성으로 전달합니다.

6. 상하이 지난해 소매판매 총액 168조원 돌파
상하이 상무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하이 소비재 소매총액이 2015년에 이어 1조 위안(한화 168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대비 8% 늘어난 수치로 경제성장 공헌율이 65%에 육박한다고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경제성장 원동력이 투자와 무역 중심에서 내수, 특히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습다. 상하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집산지로 글로벌 유명 브랜드 중 90%가 판매되고 있으며 소매점 밀집도가 세계 3위 수준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7. 중국, 여성 관리자 비율 아시아 최고
텅쉰파이낸스는 아시아 국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글로벌 리크루팅 회사인 헤이스(hays)가 발표한 2017년 아시아 급여 가이드에 따르면 아시아 여성 관리자 평균 비율은 31%로 전년보다 3%P 증가했습니다. 여성 관리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 본토와 말레이시아로 각각 35%를 기록했습니다. 홍콩은 33%로 전년대비 5%P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싱가포르는 31%로 4위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은 전년보다 3%P 늘어난 2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8. 안면인식으로 은행업무 가능
최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일부 은행에 신규 자동화기기가 설치됐습니다. 외모는 기존 ATM과 별차이 없지만 안면인식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은행카드가 없어도 안면인식과 핸드폰 인증 그리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현금 출납이 가능해 졌습니다. 안면인식 ATM기는 이용자가 표정을 달리하거나 화장을 진하게 해도 본인 식별을 해냅니다. 같은 옷을 입은 쌍둥이 조차도 오류 없이 구분해 인식해 낸다고 합니다. 다만 1일 인출한도가 2만 위안(한화 340만원)까지 가능한 일반 기기와 달리 3000 위안(한화 50만원)으로 제한되어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9. 중국 억만장자는 어디에 사나?
부호조사 기관인 후룬연구소가 2017년 글로벌 부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세계 68개국의 억만장자 2257명 중 중국인이 60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609명, 독일이 109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베이징 거주자가 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욕 거주 억만장자는 86명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화권 최고 부호는 자산 300억달러를 보유한 왕제린 완다그룹 회장(세계 19위)으로 마윈 알리바바 회장(세계 20위)을 10억 달러 차로 제치고 중국 최고 부호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우회 상장한 중국 최대 택배회사 순펑의 CEO 왕웨이는 중화권 부호 3위(세계 25위)로 도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0. 중국 친환경 수소 열차 개발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중국이 자체 연구 개발한 수소열차가 시범 운행된다고 중신사가 전했습니다. 총 연장 17.4km로 20개역이 설치되며 1기에는 6.5km 길이에 10개역이 먼저 운영됩니다. 열차당 285명이 탑승 가능하며 최고 시속은 70km입니다. 1기 공정에만 7.6억 위안(한화 1277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수소열차는 수소로 생산된 전기로 구동됩니다. 소음이 극히 적어 쾌적하며 배출가스도 전혀 없습니다. 운행 시 약간의 수증기와 물만 발생시키는 친환경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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