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허위 소송죄' 판결기준 발표

[2018-09-27, 13:57:46]

지난 26일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은 '허위소송 형사안건 적용 법률 관련 약간의 문제에 대한 해석(关于办理虚假诉讼刑事案件适用法律若干问题的解释)'을 발표해 허위소송 범죄행위에 대한 정의, 판결기준, 처벌원칙, 지역관할 등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해당 '해석'에 따르면, 위조된 증거, 허위 진술 등 다음과 같은 행위들로 민사법률관계를 날조하거나 민사분쟁을 허위구성할 경우 '사실날조로 민사소송 제기'한 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부부가 공모하여 부부간 공동채무를 날조할 경우
▲타인과 공모하여 채무채권관계, 채무변제 협의를 날조한 경우
▲회사, 기업의 법인대표, 동사, 감사, 경리 또는 기타 관리자가 공모하여 회사 또는 기업 채무거나 담보의무를 날조한 경우
▲지적재산권 침해관계 또는 부정당 경쟁관계를 날조한 경우
▲파산안건 심사과정에서 날조된 채권을 신고한 경우
▲피집행자와 공모하여 채권 또는 차압, 동결 재산의 우선권, 담보물권을 날조한 경우
▲일방적 또는 타인과 공모하여 신분, 계약서, 재산권침해, 상속 등을 날조한 경우


만일 날조한 사실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다음과 같은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형사법에 근거해 '사법질서 방해 또는 타인의 합법적인 이익 엄중 침해'죄에 해당하게 된다.


▲인민법원이 날조된 사실에 근거해 재산보전 또는 행위보전(保全) 조치를 취한 경우
▲인민법원으로 하여금 재판을 열게 해 정상적인 사법활동에 지장을 준 경우
▲인민법원으로 하여금 날조된 사실에 근거해 판결문, 재산분배방안을 만들게 하거나 날조된 사실에 기반해 발표된 중재판결 채권문서공증 등을 집행하게 했을 경우
▲수차례 날조된 사실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경우 등이다.


해당 '해석'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내년 4월 상하이모터쇼, 36만평 규모 hot 2018.10.06
    오는 4월 18일 국제회전중심(上海国际会展中心)에서 '제18회 상하이국제 자동차공업전시회'가 개최,  전시규모가 36만평방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 [중국법] 저당권설정 아파트와 임차인 보호 2018.10.0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씨는 중국인 B씨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임차하였습니다. 그런데 위 아파트는 A씨가 임차하기 1년 전 B씨가 임차하기 1년 전 C씨로..
  • 칭화대, 英THE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1위 hot 2018.10.02
    영국 THE가 선정한 '2018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칭화대(清华大学)가 아시아 대학가운데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고 27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 [중국법] 임대차계약서와 세금 관련 약정 2018.10.01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아파트 임대차계약을 하면서 중국인 소유자의 요구에 못이겨 ‘본 계약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임차인이 부담한다’라고 약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경..
  • 중국, 10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18.09.29
    개인소득세 징수기준 5000위안신 '개인소득세법'은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새로운 개인소득세 징수기준 및 소득세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7.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