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지하철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2018-07-12, 14:31:45] 상하이저널

일회용 지하철 표를 사는 것이 귀찮을 때, 지하철 매표소의 줄이 너무 길 때, 교통카드를 챙기는 것을 깜빡 했을 때, 모두 이와 같은 경험을 한번쯤은 했을 것이다. 그냥 간편하게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던 이 서비스를 이제 상하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표 사는데 시간 뺏기지 말고,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지하철을 이용해 보자!

 

Metro大都会(APP)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상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외국인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실명인증 절차에서 중국 신분증만 통과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복잡한 실명인증 절차를 없애버린 어플리케이션(APP)이 바로 ‘Metro大都会’다.

 


애플 사용자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바이두(百度)에서 ‘Metro大都会’을 검색해 쉽게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설치 후에는 앱을 작동시키고, 하단 중간에 위치한 ‘승차(乘车)’ 버튼을 누른다.


①파란색 로그인(登录) 버튼이 뜨고, 이 버튼을 누르면 계정 입력란이 나타난다.

 

 

②그 밑에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고 전화번호 입력 후, 인증번호를 받고 로그인에 성공하면 실명인증 방식 두 가지가 주어진다.

 

 


③실명인증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전제 조건이 바로 즈푸바오(支付宝)이다. 신용카드 인증방식을 선택하면 개인정보 인증을 따로 해야 하는데, 이때 중국 신분증번호만 사용이 가능해 외국인은 이 방식의 실명인증이 불가능하다.

 


④반면 즈푸바오 계정과 앱이 스마트폰에 있다면 단지 확인 버튼만 눌러도 실명인증이 되므로 별도의 조작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결제방식이 즈푸바오, 직불 또는 신용카드, 위챗머니 이렇게 3개로 나뉘는데, 즈푸바오 결제를 선택하면 支付宝先乘后付(잔액을 충전할 필요 없이 그때 그때 이용에 따라 자동지불 되는 후불 방식)을 고를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

 

 


⑤이렇게 모든 절차가 끝나고 승차(乘车) 화면에 큐알코드(QR code) 하나가 나타난다. 이 큐알코드를 지하철 개표구에 큐알코드 전용 스캐너에 갔다 대기만 하면 된다. 나올 때도 같은 방식으로 큐알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완료된다.

 


 

 

 

 

애플 월릿 ‘Apple Wallet’

 



아이폰 사용자들은 즈푸바오 계정 없이도 ‘월릿 Wallet’이라는 ios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교통카드가 그대로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형태를 띄고 있고, 기능도 똑같아 단지 지하철만이 아닌 교통버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월릿은 ios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로드를 하지 않았어도 아이폰 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다 쉽게 모바일 교통카드를 끊기 위해서 신용 또는 직불카드 하나를 애플 월릿에 등록해 놓는 것이 좋다.


①월릿에 들어가서 카드추가 버튼을 누른 후,

 


②교통카드 그림과 함께 ‘Shanghai Transit Card’라고 쓰여진 버튼을 눌러준다.

 


③보안을 위해 이중 인증을 활성화 하고, 애플 ID 입력과 신원 확인을 위한 보안질문을 거치면 신용카드 확인 단계로 들어간다. 만일 카드 정보 입력에 있어서 오류가 생기면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십니까?’ 버튼을 누르고 나중에 보안 업그레이드 설정을 하면 이 과정을 건너 뛸 수 있고 이용에 아무 문제 없다.

 

 

 

 


④다음, 교통카드 잔액 충전하면 된다.

 


⑤최소 충전 금액은 20위안이고, 보증금 20위안이 더해져 기본 40위안을 결제해야 한다. 결제는 미리 Wallet에 등록해놓은 카드로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이용 시에는 월릿 앱에 들어가서 교통카드를 누른 후 지하철이나 버스 스캐너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아이폰 이외에도 애플 워치(Apple Watch)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아이패드(ipad)는 아직 서비스 개통이 되지 않았다.

 

 

학생기자 나인열(상해중학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7.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10.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8.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9.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