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안화 환율 32개월来 최고치... 1만달러 환전, 6000위안 덜 든다

[2018-04-03, 11:31:05]

중미 무역마찰 우려 속에 위안화 대 미달러의 기준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4월2일 기준환율은 전날 대비  117포인트 상승한 6.2762로 고시됐다고 CCTV가 보도했다.


최근 1년동안 강세를 보여온 위안화 환율은 3월 28일 6.2785로 2015년 8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기도 했다.


위안화 절상은 곧 구매력 상승을 의미한다. 작년 3월말까지만 해도 1만달러를 환전하려면 위안화 6만8800위안이 필요했지만 올 3월말에는 6,000위안을 덜 쓰고 1만달러를 환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에서 중국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업체, 해외 유학, 해외 관광 및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 좀더 '여유'가 생기게 됐다.


하이타오족(海淘族, 온라인 해외직구 구매자)들은 똑같은 돈으로 해외에서 더욱 많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수입화장품, 시계, 핸드백, 분유 등 하이타오족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예전보다 적은 돈을 들여서 구입할 수 있다.


위안화 가치상승은 미달러 약세와 북미 통화 강세 등 외적인 요인들도 있지만 2016년 4/4분기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 경기, 그리고 하이테크, 선진기술 등 분야의 빠른 성장세, 중국주민들의 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증가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중국글로벌경제교류센터 쉬홍차이(徐洪才)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위안화환율이 상대적 안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단기적 변동은 있으나 그 변동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올 들어 세번째 유가 인상 hot 2018.03.29
    중국이 29일 0시를 기해 올 들어 세번째로 유가를 인상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의하면, 휘발유는 톤당 170위안, 디젤유는 톤당 1..
  • 中 외환보유고 12개월 연속 증가... 3조1600.. hot 2018.02.08
    올해 1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1614억5700만달러를 기록, 2016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올 1월 중국..
  • 위안화 환율 2년来 '최고' hot 2018.01.16
    지난 15일 중국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이 6.4574로 고시돼 2년만에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이는 2016년 5월..
  •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1.8% 상승 hot 2018.01.10
    작년 12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동기대비 1.8% 상승했다고 10일 국가통계국이 밝혔다. 이 가운데서 식품가격이 0.4% 내리고 비식품가격은 2.4%상승했고..
  • 달러 환율 올해도 속절없는 '약세' hot 2018.01.04
    작년 폭락에 가까운 10% 하락으로 2003년 이후 최악의 일년을 보낸 달러화가 2018년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시작했다고 3일 동방재부망(东方财富网)이 보도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