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소비 촉진 나선다... 자동차, 가전, 요식업 수혜

[2021-01-07, 17:15:49]

지난 5일, 중국상무부 등 12개 부문이 공동으로 소비 촉진을 위한 '통지(关于提振大宗消费重点消费促进释放农村消费潜力若干措施的通知)'를 발표, 자동차 등을 비롯한 4대 분야가 최대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증권일보(证券日报)가 전했다. 

관련 '통지'에 따르면, 자동차 특히 신 에너지자동차, 가전제품, 주류와 음식점 등을 포함한 요식업, 물류 등 4대 분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소비와 관련, '통지'에는 자동차 번호판 발급수량 증가 등 구매제한 조치에 대한 적절한 완화, 농촌지역의 자동차 구매 촉진 및 이구환신(以旧换新,낡은 제품으로 새 제품을 바꿀 경우 보조금 지급), 농촌주민들의 3.5톤 미만 트럭 및 1.6L 이하 승용차 구매 격려, 국3 표준 이하 폐차 및 신차 구입 시 보조금 지급 등 내용들이 들어있다.  

또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촉진한다. 이를 자율주행 출퇴근, 무인 물류배송 등의 시범 운영이 전개될 예정이다.  

그다음으로는 가전제품, 가구, 주택 인테리어 등의 소비 촉진이다. 녹색 가전제품과 친환경 가구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고 '인터넷+폐가전 회수'의 결합 형태, 가전 가구 임대 등 새로운 시도도 적극 권장될 예정이다.
 
이밖에 요식업 소비와 관련해, '통지'는 온라인 플랫폼과의 합작을 통한 발전을 강조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리우상동(刘向东) 부부장은 "정책은 대종소비(大宗消费) 확대를 위한게 목적이고, 자동차 소비는 대종소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면서 "이에 따라 걸림돌이 되는 제약, 제한들을 없애고 관리효율을 높여 자동차소비를 늘리려는 게 정부정책의 방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전제품, 가구, 인테리어 소비 및 요식업 소비 확대는 '중점소비(重点消费)' 촉진이라는 큰 그림"이라며 기본적인 민생수요도 충족시키고 그동안 억눌려왔던 소비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4.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9. 코리아 OHM, 中Sunny Tren..
  10.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경제

  1.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4. 코리아 OHM, 中Sunny Tren..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7.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8.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9.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8.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