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분기 GDP 성장률 6.4%... 소비가 성장 주도

[2019-04-17, 14:40:12]

올해 1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국내 총 생산량은 21조 3433억위안(3619조 8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시장 예상치였던 6.3%를 상회했다.


올 1분기 전국 고정자산투자는 10조 1871억 위안으로 6.3% 증가했고 부동산 개발 투자는 11.8% 증가했다. 이 중 주택투자는 17.3% 증가하며 전체 부동산 개발 투자의 72.5%를 차지했다. 사회 소비품 소매총액은 9조 7790억 위안으로 8.3% 증가했고 3월 한달 동안의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 역시 8.7% 증가했다.


3월 한달 동안 수입한 원유는 3934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했고 1분기 원유 수입량은 8.2%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최저 수준과 비슷한 성장이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돈 원동력은 소비에 있었다. 국가통계국 마오청용(毛盛勇)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1분기 경제 성장률 중 소비의 기여도는 65.1%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경제 성장에서 소비가 미치는 영향력은 평균 60% 정도였고 가장 높은 경우에는 80%까지 달했다. 소비, 투자, 외국 수요 등 경제성장의 3두마차(三驾马车) 중 이번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소비였다.


마오 대변인은 “그러나 아직 소비 잠재력이 모두 방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소비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등의 소비 환경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스포츠산업, 여성들을 주목할 때 hot 2019.05.04
    인터넷에서 소비능력 순위로 '여성-아이-노인-개-남자'라고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소비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포츠산업..
  • 中 IT 기업들, 상하이 모터쇼 점령 hot 2019.04.17
    상하이 모터쇼 점령한 中 IT 기업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가 드디어 16일 개막했다. 이 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하는 브랜드가 늘고...
  • 中서 BMW 36만대 리콜 결정…독일차 수난시대 hot 2019.04.17
    中서 BMW 36만대 리콜 결정…독일차 수난시대 벤츠에 이어 BMW 역시 중국에서 품질 문제로 수난을 겪고 있다. 16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국가시장감..
  • Sarah Park 7번째 초대 개인전 <냉정과 열.. hot 2019.04.16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윤아르떼(Office gallery)에서 박시현 작가의 7번째 초대 개인전을 오픈한다. 전시 타이틀은 ..
  •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167% 급증 hot 2019.04.16
    지난 3월 상하이의 중고주택 거래가 전달 대비 1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3월 상하이에서 2만 5930채의 중고주택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5.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8.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9.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10.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4.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코리아 OHM, 中Sunny Tren..
  9.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10.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코리아 OHM, 中Sunny Tren..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9.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10.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8.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