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슬라, 상하이 푸동에 100% 자회사 설립...기술연구 위주

[2018-05-15, 10:10:09]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 10일 상하이 푸동신구(浦东新区)에 정식 자회사를 설립했다.

 

테슬라자동차 홍콩유한공사가 100% 지분을 보유했고, 등록 주소는 푸동신구 난휘신청전(南汇新城镇) 통휘루(同汇路) 168호다. 하지만 영업 분야는 기술연구 및 판매 위주로 전기차•배터리 제조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15일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중국 본토에서의 자동차 생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상하이) 유한공사의 등록자본은 1억 위안(169억원)으로 알려졌다. 공상자료에 기재된 구체적인 영업 범위는 전기차 및 부품, 배터리, 스토리지 장비, PV제품 분야 기술개발, 기술 서비스, 기술 컨설팅, 기술 이전, 관련 상품의 도매, 커미션 대리점, 수출입 업무다. 또한 전기차 전시 및 제품 마케팅과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중국에 제조공장을 설립해야만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야만 테슬라 모델3의 판매가격을 30만 위안 가량에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테슬라의 자동차 본체 조립품은 북미, 일본, 대만 기업이 담당한다. 배터리 시스템, 부품, 리튬이온 등의 방면에서는 중국 부품 업체들이 테슬라 산업체인에 진입했다.

 

중국 자동차 유통협회 부사무장인 디샤오휘(翟少辉)는 “테슬라의 진입(공장설립) 이후 중국내 신에너지 차량 산업 구조는 거대 변화가 맞을 것이며, 특히 중•고급 첨단 신에너지차량 제조업체간에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일 슈퍼공장을 중국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첫 슈퍼공장 규모는 50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테슬라의 상황에서는 중국 공장 설립을 위해 방대한 규모의 자금조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론 머스크 CEO의 언급대로라면, 테슬라의 슈퍼공장은 착공에서 제품 양산까지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첫 국산 항공모함 시운항 hot 2018.05.14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이 해상 시운전에 나섰다. 어제(13일) 새벽 7시 따롄(大连) 조선소 부두를 떠난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이 인근 해역에서 해상 시운..
  • 中자동차 시장 회복세...韩브랜드·신에너지차 성장.. hot 2018.05.14
    지난해 약세였던 중국 승용차 시장이 10%에 가까운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 대구․광주․경남대표처 합동 유커몰이 나섰다 hot 2018.05.11
    재중국 지방정부 공동 관광설명회 개최韩中관계 개선에 따른 선제 전략 중국주재 지방정부가 함께 중국관광객 유커몰이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상하이대표처(소장..
  • 징동, 1분기 순이익 411% 급증...분기별 사상.. hot 2018.05.11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그룹(京东集团)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 분기별 실적을 기록해 이목을 끌고있다. 지난 9일 발표된 징동그룹의..
  • 中 A4용지 두께만한 '유리' 개발 성공 hot 2018.05.10
    중국이 두께 0.095mm인 A4용지보다 살짝 더 두꺼운 초박형 유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중국CCTV가 보도했다. 중국젠차이그룹 펑부위안 기능성유리연구소(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9.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10.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8.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9.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3.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4.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5.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6.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7.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4.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5.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7.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8.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9.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10.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경제

  1.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4.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3.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4.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5.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6.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7.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8.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9.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10.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