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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중국 응급상황 120, 가정 내 응급상황 처치법

[2021-04-15, 07:02:01] 상하이저널

 

호흡맥박 없을 시 ABC


첫째, 호흡과 맥박이 없는 환자 발견 시(의식 확인) 제일 먼저 120(중국 응급 구조 번호: 영어 중국어가능) 신고하고 주위에 사람이 있을 시 120신고 요청한 후 CPR 을 실시한다. 
둘째, 흉부 가슴 압박 30회(분당 100-120회, 약 5cm 깊이)   
셋째, 기도 개방 후 인공 호흡 2회(환자 신상정보를 모르거나 인공호흡을 꺼릴 경우 흉부 가슴 압박만 시행한다)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응급구조대가 올 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심폐소생술은 Airway(기도개방), Breath(호흡), Compressions(흉부압박)이 중요한 요소이다.

 

뇌졸중은 FAST


시각이상, 언어장애, 신체마비와 처짐,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잦아들고 이런 증상이 지속이 되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거울을 보거나 주변 사람을 통해 응급 테스트를 시행해본다. FAST라고 하는 방법은 Face: 얼굴로 웃는 표정 만들어보기, Arm: 팔을 위로 올려보기, Speech: 말해보기, Time to act: 병원에 즉시 방문하기 이다. 웃을 시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팔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할 때 골든 타임 3시간 이내 조치를 받으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가정 내 응급상황 처치법
 
코피 날 경우

 


놀라지 말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피를 많이 흘린 것 같아도 실제로는 적은 양인 경우가 많다.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탈지면이나 휴지로 콧구멍을 막고 엄지와 검지로 콧구멍 양 옆을 꾹 눌러 준다. 압박지혈법으로 10분 이상 계속 눌러주고. 피가 목으로 넘어갔다면 삼키지 말고 약하게 뱉어 내며 입으로 숨을 쉰다. 눈 사이에 얼음주머니를 대는 것도 도움이 되고 주의점은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 된다.  피가 넘어가 기도나 위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

 
화상 입었을 경우


화상 후 골든 타임을 놓치면 상처가 심해지고 흉터를 더욱 많이 남길 수 있다. 수돗물 혹은 물 10도씨 정도 시원한 물로 30분 정도 화상 부위의 화기를 계속 식혀준다. 얼음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직접 대지 말고 거즈 혹은 수건을 감싸고 얼음을 대고 면적이 넓은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화상부위와 옷이 엉겨 붙어 있을 경우 함부로 옷을 제거하지 않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제거하지 말고 병원을 바로 방문한다. 습윤밴드는 흉터를 최소화 하고 피부재생에 도움이 된다. 화상 입은 부위에 과색소화로 색소침착이 올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1년동안 꾸준히 도포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골절 혹은 염좌 의심 될 경우, 기억에 해야 할 RICE

 

발목을 접질려 움직임이 제한되고 붓기가 심할 때 골절과 염좌일 가능성이 높다. RICE 응급 처치 후 병원에 방문하길 권고한다.
R(Rest) 휴식
I(Ice) 얼음 찜질
C(Compression) 압박
E (Elevation) 심장보다 높게 하기

 
상처 입었을 경우


상처 종류에 따라 찰과상, 열상, 절상, 자상, 결출상 등이 있다. 이물질이 있을 경우 함부로 제거 하지 말고 병원을 즉시 방문하여 치료받고 상처 시 깨끗한 물로 헹구고 지혈을 위해 거즈나 휴지로 상처부위를 10분간 압박해야 한다. 가정 내 항생제 연고(마데카솔, 후시딘 등) 있으면 소독 후 도포하고 포비돈 일명 빨간약이라 불리는 소독약은 얼굴과 개방성 상처에는 색소 침착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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