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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16기 출범, 이창호 회장 연임

[2013-07-15, 18:04:04] 상하이저널
현경대 수석부의장(좌)이 16기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창호(우)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좌)이 16기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창호(우)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창호 회장 연임 “민주평통 중국역할 중요해질 것”
해외자문위원 10개국 138명 늘려
 
제16기 민주평화통일(민주평통) 자문위원 상하이협의회가 지난 13일 출범했다. 16기 회장에는 이창호(제성유압) 현 회장이 연임되면서 앞으로 2년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출범회의는 현경대 수석부의장, 이훈복 중국부의장, 이강국 상하이 부총영사, 안태호 상해한국상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 유촉장을 수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창호 회장은 “민주평통 해외협의회는 교민사회의 중심에서 통일에 대한 논의와 홍보뿐만 아니라 튼튼한 한인 네트워크로서 교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상하이협의회는 통일 자문의 역할을 넘어서서 한중 경제인의 핵심적이 네트워크로, 다방면에서 활동해 갈 것이다. 우리들의 한반도 미래 구상에 대한 논의가 중국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이번 박대통령의 방문에서도 보여지듯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중대한 의미가 부여되는 곳이다. 박대통령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지지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중국의 민주평통 협의회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 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선열들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상하이가 임정수립 정신을 받들어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 전초기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한중 정상 회담에서 논의됐듯 동북아 평화협력에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가 손잡고 동북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출범회의에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고려대 유호열 교수의 통일강연과 국악단 ‘꽃비’의 국악공연 등으로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의 통일 의지를 한층 높였다.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해외자문위원 비율은 약 16.4%이다. 이번 16기 해외 지역회의의 특징은 일본, 북미주 2개로 운영된 15기 지역회의를 일본, 미주, 중국, 아세안, 유럽지역 5개 해외지역회의로 확대 개편했다는 것이다. 또 해외자문위원 수도 105개국 3137명에서 115개국 3275명으로 늘렸다.

민주평통은 6월 24일 115개국 3275명 해외자문위원을 포함해 국내 광역의회의원•기초의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대표 3085명, 한국내 지역인사 및 직능단체 인사로 구성된 직능대표 1만3577명 등 총 1만993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달 1일부터 제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고수미 기자
 
<제16기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52명)>
강동한, 권국희, 권세진, 고희정, 공성문, 그레이스 안, 김승영, 김승희, 김영만, 김종호, 김지연, 나종남, 나혜영, 도학노, 박원우, 박일용, 박현순, 손준락, 신동욱, 신효철, 안태호, 양홍모, 오 명, 원종태, 유동욱, 윤덕민, 이강배, 이갑행, 이남묵, 이동한, 이동호, 이상철, 이용휘, 이은희, 이재열, 이창호, 이평세, 이홍구, 임기대, 제갈석, 전병삼, 전성진, 정영민, 정한기, 정희천, 조형도, 최발춘, 최병수, 최헌종, 최호정, 표인걸, 한기정 (이상 가나다 순)

 
 
 
 
 
 
 
지난 13일 개최된 민주평통 상하이협으회 출범회의
지난 13일 개최된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출범회의
 
이창호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회장
이창호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회장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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