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소비 회복에 메이퇀 1분기 순이익 사상 최고 기록

[2023-05-29, 08:02:05]
[사진 출처=재신망((财新网)]
[사진 출처=재신망((财新网)]
지난 1분기 중국의 소비 회복세에 음식 배달앱 메이퇀(美团)이 활짝 웃었다.

재신망(财新网)은 25일 메이퇀이 발표한 2023년도 1분기 재정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3월 메이퇀의 매출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26.7% 급증한 586억 1700만 위안(10조 97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3억 5800만 위안(6300억원)으로 지난해 순손실 57억 200만 위안(1조 670억원), 시장 기대 손실액인 2억 위안(37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조정 후 순이익은 54억 9100만 위안(1조 280억원)으로 지난해 조정 후 순손실 35억 8600만 위안(6710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이퇀은 “회사 매출 원가율과 마케팅 비용이 전년도 동기, 전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이 1분기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하면서 오프라인 소비가 회복되자 메이퇀 음식 배달과 테이크아웃 매출도 큰 회복세를 보였다. 메이퇀 음식배달 핵심 지역의 분기 수입은 429억 위안(8조 33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5.5% 상승했고 운영 이익은 94억 위안(1조 7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7% 급증했다. 

왕싱(王兴) 메이퇀 CEO는 “지난 3월 음식 배달 주문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4월 신규 매장 수는 25% 증가했다”며 “메이퇀은 향후 집중 시간대 쿠폰을 뿌려 사용자 수요를 늘릴 계획으로 2분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중국 숏폼 플랫폼 더우인(抖音)이 콰이쇼우(快手), 샤오홍슈(小红书)에 이어 음식 배달 시장에 가세해 현지 생활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흥 강자의 등장에 메이퇀은 지난 4월부터 라이브 방송, 숏폼을 이용한 배달 마케팅을 시도하면서 첫 번째 라이브방송에서만 8600만 개의 배달 쿠폰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7.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8.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9.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3.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6.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9.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5.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6.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9.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10.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