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韓 위안부∙독도 게임에 中 누리꾼 “중국도 만들자”

[2021-03-23, 17:36:23]


한국의 위안부, 독도 등을 소재로 한 게임에 중국 언론과 누리꾼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3일 환구망(环球网)은 최근 한국에서 위안부 구출, 히토 히로부미 저격 등 ‘항일’ 주제의 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위안부를 소재로 한 실화 기반 게임 ‘웬즈데이’가 출시된 바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생존자 ‘순이 할머니’가 되어 전쟁 당시 단서들을 수집, 추리해 동료들을 구출하는 내용으로 실제 역사적 사실을 학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초등학생 대상 독도 교육용 보드게임 ‘독도 수비대’도 언급됐다. 히라이 토시하루(平井敏晴) 한양여자대학 부교수는 “독도수비대 게임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지금은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한국 어린이들이 독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게임으로 한국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독도 문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대다수가 이 같은 게임 출시를 적극 응원하는 목소리다. 누리꾼들은 “이런 게임은 더 빨리 나왔어야 맞다”, “중국에서도 이 게임이 출시됐으면 좋겠다”, “삼국도 역사고 항일도 역사인데 삼국지 관련 게임은 많은 반면 항일 관련 게임은 없다는 것이 참 이상하다”, “이건 단순한 반일, 항일 게임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다룬 게임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9.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10.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8.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9.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10.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7.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