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애니 ‘나타’ 역대 흥행순위 10위권 진입 ‘신기록’

[2019-08-07, 12:32:26]

개봉 첫날부터 돌풍을 몰고 온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 ‘나타지마동강세(哪吒之魔童降世, 이하 ‘나타’)’가 흥행 수입 25억 위안을 돌파하면서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나타’는 중국 고대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애니메이션으로 악동으로 태어난 나타가 수행을 거쳐 영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중국 애니메이션 최초 IMAX 개봉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6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나타’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후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유례없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타’는 개봉 첫날 1시간 29분 만에 흥행 수입 1억 위안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5일 만에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신서유기:몽키킹의 부활’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넘어섰다.

이어 개봉 8일 째에는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주토피아’의 흥행 수입인 15억 3000만 위안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중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로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오후 흥행수입 25억 위안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나타’는 지난 2015년 24억 2600만 위안의 흥행 수입을 올린 ‘분노의 질주7’을 누르고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 10위에 안착했다.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 10위에 애니메이션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나타’는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재관람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타’의 현재 중국 유명 리뷰 플랫폼 더우반(豆瓣), 마오옌(猫眼), 타오퍄오(淘票) 평점은 각각 8.6점, 9.7점, 9.5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나타’의 흥행 돌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영화 정보 플랫폼 마오옌(猫眼)은 ‘나타’의 최종 흥행 수입이 40억 위안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부터 9위까지 순서대로 ‘전랑2(战狼2, 56.82억 위안)’, ‘유랑지구(流浪地球, 46.56억 위안)’, ‘어벤져스:엔드게임’(42.38억 위안), ‘오퍼레이션 레드 씨(红海行动, 36.51억 위안)’, ‘탐정 당인:차이나타운 살인사건(唐人街探案, 33.98억 위안)’, ‘미인어(美人鱼, 33.93억 위안),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药神, 30.99억 위안), ‘분노의 질주8(26.71억 위안), ‘서홍시수부(西虹市首富, 25.48억 위안)’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9.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10.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7.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8.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9.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7.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