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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中 인공지능 특허출원 최다, 산업용 로봇 소비도 1위

[2019-07-12, 11:21:14]
중국은 지금… 2019년 7월 12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인공지능 특허출원 최다, 산업용 로봇 소비도 1위
중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내고 산업용 로봇에 대한 소비도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로봇 및 인공지능 제조업의 매출은 2862억 9600만 위안(48조 9000억 원)으로 동기대비 6.68% 증가했습니다. 이는 기계공업 평균 발전 속도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산업로봇 소비는 6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관련 특허 출원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허가한 국가급 지능제조 관련 시험 프로젝트는 618건, 각 지역에 건설된 관련 산업파크는 537개에 달하는 등 지능제조산업이 기본적으로 형성된 상태입니다.

2. 포춘, 中 500대 기업 공개… BAT 성적은?
미국 비즈니스 잡지 포춘지의 중문판인 차이푸(财富)에서 선정한 2019 중국 500대 기업 순위가 10일 공개되었다고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순위에 오른 500대 기업 중 상장사의 매출 총액은 45조 5000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성적은 ‘양호’했습니다. 알리바바의 경우 3453억 위안의 매출로 지난해 35위에서 11계단 상승한 24위에 올랐고 텐센트는 3127억 위안으로 27위에 안착하며 6계단 상승했습니다. 반면 바이두는 1023억 위안의 매출로 92위에 올랐고 지난해보다는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OP3 기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중국건축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핑안그룹은 민영기업 중 1위를 차지했고 징동은 알리바바보다 높은 17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올해의 ‘적자왕’은 메이퇀뎬핑이 차지했습니다. 

3. 화웨이 中 스마트TV 시장 진출 성공할까?
오는 15일 중국 최대 네트워크 통신 장비 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기업인 화웨이가 정식으로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합니다. 10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화웨이 산하 브랜드인 롱야오(荣耀)TV가 오는 15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애당초 TV 사업에는 진출하지 않겠다던 화웨이인 만큼 이번 행보에 많은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연 판매량 1000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해 중국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아직까지 단일 브랜드로 20%의 시점율을 기록한 기업은 없었던 만큼 화웨이의 목표 달성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4. 中 과일 가격 ‘고공행진’…지난달 42.7% ‘껑충’
중국 신선 과일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 과일 가격은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42.7%나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 0.71%p를 견인했습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가격 역시 전년 대비 21.1%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CPI 0.45%p를 끌어올렸습니다. 전월과 비교해 보면, 전국 과일 가격은 5.1%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성장률은 16%p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과일 가격이 상승한 데는 기후, 계절적 요인 외에도 포장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과일, 돼지고기 가격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흥행수입 고작 ‘680만원' 설자리 잃은 中 소규모 영화들
올 상반기 유랑지구(流浪地球), 어벤져스4 등 블록버스터 영화가 박스오피스 40억 위안(6832억원)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반면 같은 기간 개봉 영화의 30%는 참담한 결과로 씁쓸한 퇴장을 했습니다. 11일 신경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개봉된 영화는 252편(국산 185편, 수입 67편)으로 이중 77편은 흥행수입이 100만위안(1억 7000만원)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영화의 흥행 수익은 총 3030만 위안(51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흥행 수입(311억6000만위안)의 0.09%에 불과했습니다. 소규모 영화의 흥행 실패는 높은 티켓 가격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상반기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티켓 가격마저 오르면서 관객의 유실을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블록버스터 급이 아닌 소규모 영화들은 관객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6. 강제 키스에 오물 투척까지…도 넘은 중국 BJ들
중국의 온라인 방송 BJ들이 자신들의 채널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도가 지나친 행동을 서슴지 않게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안후이 허페이(合肥)시에서 한 여성이 남성 여럿을 성추행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5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이 여성은 실시간 방송을 위해 지나가는 남성의 목을 끌어안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했습니다. 고성을 지르며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여성은 결국 신고를 받고 성인 남성 6명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폭식으로 갑자기 찐 살 때문에 취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방송을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밖에 지난달 30일 우한시에서는 영상 제작을 목적으로 귀가하는 여성에게 오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극적이고 개념 없는 방송을 하는 BJ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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