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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 도시 최저임금 인상 이어져

[2019-05-08, 10:15:19]

 

 

 

올 들어 상하이, 충칭, 산시(陕西) 등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한 가운데 베이징, 허베이, 산동 등 지역에서도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중국망(中国网)이 보도했다.


산시성은 저소득층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5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상향조정했다. 성(省)내 각 도시를 1~3유형으로 나눈 후 1유형의 월 최저임금은 1800위안, 아르바이트비용은 시간당 18위안으로 조정하고 2유형은 월 최저임금 1700위안, 아르바이트 비용은 시간당 17위안, 그리고 3유형에 포함되는 지역의 최저임금은 1600위안, 시간당 아르바이트 비용은 16위안으로 각각 조정했다. 이는 종전보다 120위안 인상된 것이다.


이에 앞서 상하이는 4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종전의 2420위안에서 2480위안으로 60위안 올린바 있다.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人社部) 규정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2~3년에 한번씩 조정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2016년 이후로 최저임금을 조정하지 않은 허베이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이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해마다 최저임금을 조정해온 베이징, 상하이, 산동 등 지역 가운데서는 상하이를 제외한, 최저임금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들도 조만간 임금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31개 성시(省市) 가운데서 상하이, 베이징, 광동, 톈진, 장쑤, 저장 등 6개 지역의 최저임금은 2000위안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서 상하이는 4년 연속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로 기록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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