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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中 또 ‘불량 백신’ 논란…이번엔 유통기한 초과

[2019-01-14, 10:32:09]
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1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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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최초 ‘4K UHD TV’ 5G 네트워크 전송 성공
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5G)를 이용한 4K 초고선명(UHD) 텔레비전 송출 테스트에 첫 성공했습니다. 13일 중국 중앙 라디오 및 텔레비전은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화웨이(华为)와 연합해 광동 선전에서 첫 5G 네트워크 4K TV 전송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최초 국가급 5G 신매체 플랫폼 건설 이후 이뤄낸 중요한 성과로 중앙 텔레비전의 5G 네트워크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갔다고 평가됩니다. 이번 5G 네트워크 송출 테스트는 차이나모바일의 5G 시범 네트워크를 통해 CCTV 춘완(春晚, 설맞이 특별 공연) 선전 지점의 4K UHD 신호를 중앙 방송 텔레비전 베이징 본부로 전송한 뒤 다시 선전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작업으로 다가오는 2019년 춘완(春晚) 5G 네트워크 송출에 기술적 준비를 마쳤습니다.

2. 아이폰, 京东마켓서 최대 1200위안 인하
징동(京东)이 11일 iPhone8/8P의 가격을 전보다 각각 600위안과 800위안 인하한 3999위안,  4799위안으로 게시했습니다. 이는 애플 공식 가격보다 각각 1100위안과 1200위안 저렴한 것이라고 10일 펑파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가격조정은 애플의 가격 인하에 따른 것이라고 징동이 밝힘에 따라 단기적인 판촉행사가 아닌 중국내 판매가격 조정이 이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판매 중인 제품 iPhone XR/8/8 Plus/X/XS/XS Max 등의 가격을 모두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은 중국에서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크게 새로울 게 없는 아이폰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점도 다른 이유로 꼽힙니다.

3. 中 시장주체 수 1억1000개, 기업 수 3474만개
10일 열린 국무원 정책 기자회견에서 마정치(马正其)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부국장이 “2018년 말까지 전국의 실질적 시장 주체는 1억1000만 개, 이중 기업은 3474만2000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사제도(商事制度: 법인등록제도) 개혁 시행 이후 시장에 진출하는 주체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등기취소 기업 역시 다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2018년 연간 등기취소 기업은 각각 50만5900곳, 78만8400곳, 97만4600곳, 124만3500곳, 181만3500곳에 달합니다. 지난해 신생 기업 및 등기취소 기업의 비중은 3.69:1로 집계됐습니다. 마 부국장은 “평균 3.69개의 기업이 시장에 진입할 때 1개의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된다”면서 “이는 샘플통계의 기업 활성도 70%와 부합하는 수치로, 시장의 ‘신진대사’율이 정상으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中 유통기한 지난 소아마비 백신, 영유아 145명 복용
최근 중국에서 100여 명의 영유아가 유통기한이 지난 소아마비 백신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쑤성 화이안시(淮安市) 진후현(金湖县)에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145명의 영유아가 유통기한이 지난 소아마비 백신(polio vaccine, 脊灰疫苗)을 접종(경구복용)했다고 펑파이신문이 전했습니다. 문제의 백신은 베이징 북생연생물제품 유한공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유효기간은 2018년 12월 11일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이미 한 달이 지난 2019년 1월 7일에도 아이들이 해당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관계자는 이미 면직 처리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해당 병원장 및 관련 책임 간부 3명도 면직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문제의 백신을 복용한 유아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부 보증 하에 진후현 병원그룹이 모든 책임을 질 방침입니다.

5. 중국, ‘약용 화장품’ 위법! EGF 화장품 원료로 금지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약용 화장품(药妆品)’은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민망은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10일 ‘화장품 감독관리 FAQ’를 발표해 현행 규정에 따라 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상품이 ‘약용화장’, ‘의학스킨케어제품’ 등의 ‘약용 화장품’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 위법 행위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개념 혼란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또,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올리고펩타이드-1(寡肽-1)’와 EGF(상피세포증식인자, 人寡肽1)’에 대한 차이점을 명시하며 EGF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해선 안되고, EGF를 함유한 화장품은 모두 위법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GF는 분자량이 매우 커 정상 피부 장벽의 흡수가 어렵고, 피부 장벽 기능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다른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 부적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6. 중국 남성 ‘실리콘 여친 구해줘요!’ 황당 경찰신고
최근 한 중국 남성이 “여자친구가 바람이 빠졌으니 구해달라”면서 경찰 신고를 했습니다. ‘바람이 난 게’ 아닌 ‘바람이 빠졌다?’, 알고 보니 실리콘 인형의 바람이 빠져 경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10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타이창(太仓) 공안국에 한 남성이 긴급 구조 요청을 알려왔습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고장이 났다”면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성인용품 점에서 산 실리콘 인형의 바람이 빠지자 그가 AS 센터에 가서 애프터서비스를 신청했지만, 업체에서 무상 수리를 거부해 어쩔 수없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입니다. 타이창 공안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미안하지만, 여자친구를 구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올렸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1년 내내 웃을 사건”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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