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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설소비 씀씀이... 하루 66조원

[2018-02-14, 10:42:11]

중국에서 춘절기간 소비가 하루에 3880억위안(66조3092억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CCTV가 보도했다.


2월 11일 10시부터 12일 10시 사이 인렌(银联)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소비가 3880억위안, 거래 건수는 1억2500만건에 달했다. 평균 1초에 1450건의 소비가 이뤄진 셈으로 이는 평소에 비해 30% 증가 한 것이다.


소비가 급증한 품목 중 하나는 주유비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몰고 귀향길에 오름에 따라 주유소비도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지역의 주유 소비가 동남 연해지방보다 높았다. 2월1일~12일 은렌카드를 통한 주유소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베이징, 광저우, 스자좡(石家庄), 지난(济南), 쩡저우(郑州), 충칭(重庆), 린이(临沂), 칭다오(青岛), 포산(佛山), 사오싱(绍兴) 순이었다.


춘절이동 수단으로 자동차보다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 중국인렌사이트에 반영된 기차 티켓구매 정보에 따르면 최대 피크는 귀향인파가 몰리는 2월 11일~14일과 귀성길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1월 22일~25일에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춘절소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세배돈'이 '여행'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징잉왕(无忧精英网)이 연소득 10만위안이상, 근무경력이 2년이상인 근로자 7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춘절 소비 조사'에서 50%의 사람들은 춘절소비의 대부분을 여행, 외출에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과거에는 아이들에게 주는 설세배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에 사용하는 돈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 중 대부분은 춘절기간 소비지출을 5000~2만위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서 5000~1만위안이 34.9%, 1~2만위안이 28.6%, 5000위안 미만이 15.1%였고 2~3만은 8.1%, 3만위안이상은 5.1%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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