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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알리바바, 독점 음원 스트리밍권 제휴

[2017-09-14, 10:58:03]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음원시장에서 힘을 합쳤다.

 

지난 12일 텐센트뮤직엔터(腾讯音乐娱乐集团)와 알리뮤직(阿里音乐)이 양사의 독점 스트리밍권을 제휴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텐센트측이 독점 스트리밍권을 보유하고 있던 유니버설,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소니 등 세계 3대 음반회사는 물론 한국 YG 엔터테인먼트, 저우지에룬(周杰伦)의 1인 기획사인 JVR 뮤직 등의 지적재산권을 알리뮤직과 공유한다. 반대로 알리뮤직이 보유한 락레코드(Rock Records), 타이완 HIM, 홍콩 MediaAsia 등의 지적재산권도 텐센트와 공유한다.

 

이번 사업 제휴로 우웨티엔(五月天), 린요자(林宥嘉), 텐푸전(田馥甄), 리종성(李宗盛) 등 알리뮤직에 저작권이 있는 가수들의 음원이 텐센트의 QQ뮤직에 포함되고 반대로 빅뱅, 저우제룬 등의 음악을 샤미뮤직(虾米音乐)에서 들을수 있다.

 

거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사는 오랫동안 음원시장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는 세계적인 음반회사와 한국 빅뱅, 아이유 등 YG와 LOEN 음원에 대한 중국시장 스트리밍권한을 갖고 있어 알리뮤직 산하의 음원이 풍부해 질 전망이다.

 

양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중국 음반시장의 흐름에 맞춰 우수한 음악 콘텐츠를 교환해 음원사이트와 고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제휴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중국 음원시장에서의 강자는 텐센트였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텐센트뮤직엔터가 중국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 독립 상장을 준비중으로 Pre-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을 조달하면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알리바바도 일찍이 샤미뮤직등을 인수했고 2015년 11월에는 불법 음원을 전부 사이트에서 삭제하며 정식 음원시장을 형성해왔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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