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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람보르기니 단돈 ‘8500원’에 탄다

[2017-09-05, 09:52:26]

중국에서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뮬산, 페라리 등 초호화 차량을 단돈 49.9위안(8500원)에 빌려 탈수 있게 됐다.

 

중국의 IT매체 테크웹(TechWeb)은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호화차량 공유(카쉐어링)’가 정식으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닛산 GTR은 19.9위안(3400원)에, 람보르기니는 49.9위안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사전에 앱(APP)을 통해 차량을 예약한 후 지정장소에서 운전면허증 검사 및 안전훈련을 거친 후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앱(APP)상에서 호화 공유차량을 정식 공개한 지 5일 만에 예약자 수가 1000명이 넘어섰고, 차량은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전했다.

 

회사 대표는 초호화 차량을 공유차량에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남자라면 누구나 슈퍼카를 운전하고 싶어하는 꿈이 있다”면서 “나 또한 차를 좋아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초호화 공유차량은 항저우의 케리호텔에 위치한다. 이곳에 있는 10여 대 차량의 총 가격은 3억 위안(512억원)으로 알려졌다. 프로모션 기간을 마치고 정식 영업을 시작하면 가격은 시간당 300~600위안(10만 2000원) 가량이다. 2000만 위안(34억 원)짜리 슈퍼카 맥클라렌P1은 시간당 1만 5000위안(25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은 차종별 1만~10만 위안으로 차량 반납 후 12~20일 가량의 법규 위반 검사를 거친 후 전액 환불된다.

 

서민에게는 ‘꿈의 차’로만 여겨지는 초호화 슈퍼카를 잠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호화 공유차량의 등장은 환영 받는 분위기다. 하지만 과연 프로모션 기간 이후 가격이 올라도 이용자가 많을 지, 우후죽순 등장하는 공유경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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