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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중국 부동산 정점 찍었다

[2017-08-21, 12:18:2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21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전문가 “중국 부동산 시장 정점 찍었다”
최근 7월 전국 주택 판매 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1,2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내리막길’을 예고했습니다. 18일 국가통계국에서 올해 7월 전국 70개 대도시의 주택 판매 가격 통계치를 발표했습니다. 15개의 1선도시와 주요 2선도시의 신축 분양 주택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했고 전월대비 하락하거나 비슷한 도시는 10개로 6월보다 1개 늘었습니다. 70개 대도시 중 전월대비 신축 분양주택 가격이 같거나 하락한 도시는 14개로 지난달보다 4개 늘었습니다. 전국부동산상회연맹 구윈창 회장은 18일 펑파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주기적으로 정점을 찍은 상태로 2018년 부동산 투자와 판매, 부동산 가격 모두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난징, 정저우, 청두 모두 신축 분양 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텐진, 푸저우, 선전은 0.2% 하락했습니다. 상하이, 항주와 우시의 경우 전달과 동일해 오름세가 주춤했습니다.

2. 중국 항공사, 정시 운항률 세계 최하위권
시나닷컴은 영국 항공정보회사 OAG의 7월 정시운항률 보고서에서 하위권 항공사와 공항 모두 중국이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시운항률이 가장 낮은 항공사는 선전항공으로 정시 운항률이 30%에 불과했다. 7월 세계 항공사 정시 운항률 하위권 10개 회사 중 1~5위 모두 중국 항공사가 차지했다. 2위~5위 회사는 샤먼항공(37%), 중국국제항공(40%), 하이난항공(43%), 동방항공(43%)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10개 회사 중 중국 본토 기업이 6곳으로, 홍콩까지 포함하면 8개나 됩니다. 정시운항률이 가장 낮은 공항의 하위 10위권 중 8개가 중국 소재 공하이다. 멘양(绵阳), 난통, 양저우, 스자좡(石家庄), 준안, 우시, 난충(南充), 무단장(牡丹江) 순으로 정시운항율이 떨어졌습니다. 중국 공항 중 최하위인 멘양의 경우 정시 운항률이 14%에 불과했습니다. 세계 최하위 공항은 정시 운항률 5%인 몽골의 울란바토르 공항입니다.

3. 위안부 피해자 기록영화 ‘22’ 흥행 돌풍
중국 최초의 위안부 피해자 소재 영화 ‘22’가 예상 밖의 흥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북경청년보는 지난 20일 중국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개봉 7일만에 누적 수입 1억 위안(17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궈커 감독은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제작에 성금을 모아준 네티즌들과 배우 그리고 한국 위안부 피해자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백만 위안(170억원)대의 수익도 예상 된다며 모든 수익금은 투명하게 관리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거나 위안부 연구소 등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초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다룬 ‘22’에는 한국 출신으로 중국에 거주한 박차순 할머니(2017년 1월 별세)와 하상숙 할머니(2016년 5워 별세) 등 3명의 피해자도 담겨 있습니다.

4. 중국 유방암 발병 서양보다 20년 빨라
제10회 텐진국제유방암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여성들의 악성 종양 중 유방암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신화사가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30만여 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고 매년 2-2.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45-50세와 70세-75세 여성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유방암 발견 평균 연령은 45-55세로 서구 여성 보다 10-20세가 낮았습니다. 또한 35세 이하 비율이 10-15%를 차지해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 1기 발견율은 20-25% 수준으로 구미 선진국 80%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5. 알리바바, 1분기 매출 56% 증가로 실적 ‘고공행진’
17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NYSE:BABA)의 2018 회계연도 1분기(3월-6월)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6월 30일을 기준으로 알리바바의 1분기 매출은 501억 8400만 위안(8조 569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고 순이익은 140억 3100만 위안(2조 396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17일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매출, 연간 액티브 소비자(annual active customer), 모바일 활동 계정이 크게 증가했고 알리바바의 ‘신소비 전략’ 추진이 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매출에서 핵심 전자상거래 비중이 86%를 차지했고 이 부분 매출은 430억 2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습니다. 알리바바 산하의 전자상거래에서 활동하는 소비자는 중국 총 인구의 약 1/3에 해당하는 4억 66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 타오바오 모바일 활동 계정은 5억 2900만 명으로 지난 3월보다 2200만 명이 늘었습니다.

6. 中 ZTE, 美시장 점유율 4위로 약진
중국 내에서는 5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중흥통신(ZTE)이 미국에서는 시장 점유율 4위에 올랐습니다. 시장 연구 기관인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 2분기 ZTE가 미국에서 480만 대의 휴대폰을 출고해 지난해보다 36% 신장했다고 시나닷컴이 전했습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은 11.5%로 1분기의 10.1%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애플, 3위는 LG 전자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3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5.4%로 ZTE가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전문가들은 ZTE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저가 경쟁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7. 中 10월 1일부터 운전면허시험 어려워진다
17일 공안부 교통관리국의 공식 웨이신 계정인 ‘공안부교통안전발표(公安部交通安全微发布)’에서 신 규정을 적용한 운전면허시험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안부, 교통운송부의 <자동차운전교육과 시험요강> 규정에 따라 관련 시험 내용이 조정됩니다. 이론시험인 과목1에서 안전 운전 상식 부분이 빠지고 도로 주행시험인 과목3의 안전 운전 상식 항목으로 포함됩니다. 과목1의 도로 교통법규와 같은 기본 지식과 관련된 항목은 늘어납니다. 이론시험에서 안전 운전 상식 시험 중 문자나 그림, 영상 등으로 실제 도로교통 상황을 묘사해 응시자 스스로 해당 교통상황을 인지해 판단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시험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코스, 주행 시험도 실제 상황 반영도를 높여 기존 시험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8. 알리바바•텐센트, 러스 투자설 ‘솔솔’
신임 회장 순홍빈이 본격적으로 상장사 전체에 대한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러스(乐视)가 이번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을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있습니다. 지난 20일 증권시보와의 인터뷰 중 한 러스망 내부 인사는 “최근 대형 인터넷 기업 고위 임원진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다”며 “아마 전략적 투자자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텐센트, 징둥, 알리바바가 동시에 러스 자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IT기업 외에도 완다그룹, 레노보 등도 새로운 투자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업계 인사에 따르면 자웨이팅(贾跃亭)이 물로난 뒤 징둥의 리우창동(刘强东)이 순홍빈에게 직접 러스의 TV 사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알리바바는 러스 자산 전체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스망은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고 있지만 최근 운영난으로 새로운 경연진이 투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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