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8.18]中, 당나귀 정력제 소문에 수요 급증

[2017-08-18, 10:44:3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18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융안싱(永安行), 공유 자전거 업계 최초 증시 상장
중국 ‘공유 자전거’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융안싱(永安行, Youon)이 17일 업계 최초로 상하이 A주에 상장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용안싱은 상장 첫 날 주가가 시초가 26.85위안에서 43.99% 오른 38.66위안으로 장을 마감하며 5억 8000만 위안을 조달했습니다. 중국 공유 자전거라 하면 오포(ofo)나 모바이크(mobike)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입니다. 그러나 융안싱은 공유자전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공유자전거 사업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공유 자전거와 달리 공공 자전거는 대여소를 통해 자전거를 임대할 수 있고 운영주체는 정부 지자체입니다. 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융안싱의 주요 사업입니다. ‘공유 자전거’ 비중은 0.05%에 불과하지만 투자 설명서에서 끊임없이 ‘공유 자전거’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중국 최초의 공유 자전거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2. 中, 정력제 당나귀 가죽 수요 급증…위기의 당나귀
최근 중국인들의 고가 보약 당나귀 가죽(아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계 당나귀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대륙에서는 당나귀 가죽이 각종 약재로 활용되며 성능력 증진, 미용, 장수를 돕는 보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당나귀 가죽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나 당나귀 수가 급감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990년대 중국 내 당나귀 수는 1100만 마리에 달했지만 현재 600만 마리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은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8만 마리의 당나귀를 수입했습니다. 전년도 수출량의 3배에 이르자 니제르에서 수출을 금지시킨 것입니다. 이웃 국가 부르키나파소에서도 반년 동안 현지 4만 5000마리의 당나귀가 도살 당하자 중국 수출을 금지시킨 바 있습니다.

3. 340억 ‘짝퉁' 한국 화장품 유통시킨 ‘유학생' 조직 검거
해외 브랜드 화장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유학생 신분을 이용해 2년 동안 약 2억 위안(340억 2800만원) 규모의 ‘짝퉁 화장품’을 중국 내에 유통시킨 조직이 검거되었습니다. 타오바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됐고 피해자만 1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법제망에 따르면 장쑤성 쉬저우시 췐산(泉山) 공안국은 지난 1년 8개월 동안 광동, 저장, 산동, 후베이를 시작으로 한국 부산시, 창원시까지 가짜 화장품 제조, 판매사건을 대대적으로 조사하던 중 판매 거점 113곳을 찾아내고 3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가짜 화장품(한국 유명 브랜드 포함) 총 23톤(약 2765만 개), 관련 자금 1142만 위안(19억 4231만원)과 원화 811만원을 압류 조치했습니다. .

4. 中 상반기 해외부동산투자 7조원, 세계 3위
올해 상반기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이 62억 달러(7조 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중신망은 국제 부동산서비스 및 투자관리회사 존스랑라살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독일, 영국에 이어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컸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으로만 봤을 때, 홍콩이 49억 달러(5조 5700억원)으로 중국의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41억 달러), 한국(19억 달러), 일본(16억 달러)로 각각 아시아 지역 3~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미국, 영국, 독일에 집중됐습니다. 미국이 유치한 자금 규모는 총 100억 달러(11조 36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 독일은 각각 60억 달러(6조 8000억원), 20억 달러(2조 27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 中 농업부 “중국은 살충제 계란 없다”
유럽에서 시작한 살충제 계란 파동이 한국까지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농업부에서 살충제 계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신민만보에 따르면 17일 중국 농업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부 농삼품 품질 안전관리감독국의 진파종 부국장이 “현재 전 유럽의 계란은 중국 정부의 수입 허가를 받은 바 없다”며 “유럽의 살충제 계란은 중국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으므로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진 부국장은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건은 수의약이 아닌 농약의 한 종류인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뜻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WHO에서 피프로닐은 중급 독성이 있는 살충제로 분류된 상태고 중국에서는 농약 관리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중국 1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호주 멜버른이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도쿄가 전체 순위 13위로 꼽혀 아시아 도시 중 가장 상위에 기록됐습니다. 2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호주의 애들레이드가 3~5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쿄가 전체 순위 13위에 올랐고 그 뒤를 오사카(14위), 싱가포르( 35위), 홍콩(45위), 서울(58위), 타이베이(60위)가 이었습니다. 중국 대륙에서는 쑤저우가 전체 순위 72위로 중국 대륙 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랭크됐습니다. 이밖에 베이징(73위), 텐진(77위), 상하이(81위), 선전(84위), 다롄(88위), 광저우(92위), 칭다오(97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0위권 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 中 올해 외식시장 370조원 돌파…전년比 11%↑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의 외식시장 규모가 2조 1750억 위안(370조 4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 매출 500만 위안(8억 5000만원) 이상 기업의 외식 소득은 5342억 위안(91조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외식 업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요리협회는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외식 소득의 성장률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외식 기업이 전체 업계의 성장 속도를 2%p 가량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중국 외식 시장 성장률은 전체 소비시장보다 0.8%p 높습니다.

8. 中 對美투자 지난해 절반으로 ‘뚝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기업 ‘사냥’이 한창이었지만 올 들어 그 규모가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제재를 강화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고 있습니다. 신랑재경에 따르면 CNBC가 금융 컨설팅 기업인 딜로직(Dealogic)이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올 들어 중국기업의 미국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지난해보다 65% 가량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규모는 하이항그룹(海航集团)의 힐튼호텔 지분25% 인수를 포함해 총 652억 달러(74조 1976억 원)입니다. 미국 일부 매체는 중국의 대미투자 감소에 대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회(CFIUS)에서 국가 보안법을 이유로 IT 분야를 포함해 전 산업에 걸쳐 중국계 기업의 인수합병을 막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딜로직에서도 약 97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기업의 M&A가 미국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습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7.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8.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5.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5.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6.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