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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아이폰8 출시 전 '짝퉁' 등장

[2017-08-16, 12:04:1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16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아이폰8 출시 전 '짝퉁' 등장
애플의 아이폰 8 출시를 앞두고 중국 산자이(山寨, 모조품, 가짜) 상점에서는 이미 아이폰 8 레드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인일보는 매년 애플, 삼성 등 유명 스마트폰 브랜드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 이른바 ‘짝퉁 공장’에서 해당 제품의 모조품을 먼저 판매해 신제품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넷에서 850위안(15만원)에 짝퉁 아이폰 8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선전에서 배달 온 이 제품은 포장, 외관 디자인 등 정품 제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가짜 아이폰8은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와 인터페이스는 같지만 사실상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구동 속도 역시 정품 아이폰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발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중국서 뜨는 직업 ‘주택검사관’
주택검사관은 구매자가 주택을 구입하기 전 주택 전반에 대한 모든 문제점을 검사하는 전문가를 지칭합니다. 중국에서는 ‘집을 검사하는 전문가’라는 의미로 ‘옌팡사(验房师)라고 불립니다. 새로 산 집을 객관적인 전문가에게 진단 받기를 원하는 고객이 늘면서 주택검사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성도만보가 보도했습니다. 주택검사관은 고객이 의뢰한 주택의 건축 자재, 인테리어, 전기 배선 및 접지선, 실내 환경, 벽체 방수∙방음, 벽면 균열, 바닥, 유리창, 환기시설, 목욕탕 배수구, 상하수도, 주방시설 등 상태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약 두 시간에 걸친 점검 작업 끝에 적게는 20개, 많게는 40여개의 문제점을 찾아냅니다. 주택검사관의 대부분은 건축 설계, 디자인 등 관련 업종 출신이다. 비용은 평방미터 당 3~8위안 사이로 집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3. 텐센트, 위챗으로 보험 판매
중국 최고 IT 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가 중국 최대 SNS인 위챗 플랫폼을 이용해 보험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봉황망이 보도했습니다. 텐센트는 2013년 알리바바, 평안보험과 함께 인슈어테크 기업인 종안보험(众安保险)에 투자해 지분 16%를 보유한 알비바바에 이은 2대 주주(12%)입니다. 허타이보험(和泰人寿)에도 지분 15%를 소유하고 지난 2월 보험당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텐센트는 더 나아가 올해 내에 위챗페이에 보험 가입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타이완 푸팡보험(富邦财险)과 협력해 손해보험뿐 아니라 생명보험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4. 없어서 못 파는 마오타이, 주식도 고공 행진
중국 최고 명주를 생산하는 마오타이 주가가 500 위안(8만 5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마오타이는 15일 장중 한때 501.1위안까지 올랐다가 495.97위안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 역대 5번째 이자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거래가가 500 위안을 넘어서며 황제주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역대 500위안 이상의 역대 기록들은 일회성이 대부분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아 증권가에서는 마오타이를 실질적인 첫 500 위안 돌파 주식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 주식 최고 거래가는 1992년 5월 25일 페이러구펀(飞乐股份)이 장중 3550위안에 거래되 중국 A주 시장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5. BYD, 중국 친환경자동차 판매 1위
남방조보에 따르면 지난 7월 친환경에너지 차량 판매가 전년대비 55.2% 늘어난 5만7000대가 팔렸습니다. 순수전기자동차는 4만 5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70%가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1만 2000대로 16.3% 증가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532만대로 전년보다 6.2% 증가에 그친 반면 친환경차량은 25만 1000대가 팔려 21.5%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에너지 차량 중 가장 많이 팔인 브랜드는 BYD 전기차로 4만 6855대가 팔렸습니다.

6. 中 유아 영어교육 저연령화 뚜렷
중국 학부모들의 ‘영어는 어릴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현지 영어교육 시장의 저연령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아 조기 영어교육 현상은 대도시일수록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민만보는 최근 중국 학부모들의 영어교육 열풍으로 중국의 유아 영어 사교육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중국 최대 사교육 시장으로 자리잡았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학부모 중 63% 이상이 자녀에게 영어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3~7세 자녀의 영어교육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1선 도시 어린이의 영어 학습 시작 시기는 3∙4선 도시보다 1년 정도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4선 도시의 어린이의 영어 사교육 비율 역시 1∙2선 도시에 비해 낮았다. 1년에 1만~2만 위안(170만~340만원)의 영어 교육비는 이미 중국 대도시 학부모들에게 익숙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7. 세계 최대 ‘무인 부두’ 연말 상하이 개항
세계 최대 컨테이너 자동화 부두 ‘상하이국제해운중심 양산(洋山) 선수이강(深水港) 4기 공정’ 프로젝트가 오는 12월 10일 시운영에 들어간다고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전했습니다. 상하이 양산 선수이강 부두는 최초로 자동화 설비 및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컴퓨터가 브릿지 크레인을 제어해 컨테이너 적재∙하역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동화 시켰습니다. 양산 4기 공정의 총지휘자 장빈(张斌)은 “자동 컨테이너 취급 장비 사용 후 시간 당 25개의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게 됐다”며 자동화 부두의 작업 균형과 지속 능력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물동 능력은 표준 컨테이너 기준, 초기 한 해 400만 개에서 이후 63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8. 중국, 美국채 보유 5개월 연속 확대
중국이 지난 6월 미국 국채 보유량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최대 채권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환구망은 16일 블룸버그 보도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규모는 총 1조 1500억 달러(1300조원)로 전월 대비 443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었던 일본은 같은 달 국채 보유규모가 1조 900억 달러(1240조원)로 전월 대비 205억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외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 규모는 6조 1700억 달러(7030조원)입니다. 그 중 중국과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는 전체의 3분의 1을 넘습니다. 한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연속 6개월째 증가해 3조 800억 달러(3500조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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