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세계 최초 옥수수 속대로 그래핀 소재 개발

[2017-05-17, 15:31:07]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이 흑연이 아닌 식물에서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16일 하얼빈 과기일보(科技日报)는 헤이롱장대학(黑龙江大学)과 지난성천그룹(济南圣泉集团)이 공동으로 개발한 ‘생물질 그래핀 소재의 친환경 생산 공법’ 프로젝트가 전문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법은 생물질에서 그래핀을 얻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서 친환경적이고 생산 원가도 낮은 데다가 전도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그래핀을 생산하는 방식은 흑연에서 직접 분리, 천연가스나 메탄 등에서 화학증착하는 방식과 산화그래핀 환원법이 있다. 이 방법은 모두 생산 주기가 길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고 대량생산에도 한계를 갖고 있었다.

 

푸홍강(付宏刚) 교수가 이끄는 헤이롱장대학의 기능성 무기질재료화학실험실(功能无机材料化学实验室)은 교육부 중점 실험실로서 이번에도 자체적으로 옥수수 속대의 섬유소를 화학적으로 재조합해 합성 생물질 그래핀 소재를 얻는데 성공했다.

 

또한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연간 20톤의 생물질 그래핀 소재 생산설비를 건설했고 2016년 연간 생산량은 100톤으로 늘어났다. 과기일보는 생물질 그래핀 소재는 여러 복합 섬유를 제작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양산까지 가능해져 앞으로 그래핀 섬유 제품의 상업화가 되면 연간 최대 5억 위안(813억 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4.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7.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8.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10.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8.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9.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7.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