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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중국 올해의 신조어에 ‘구이미먼’ 선정

[2016-12-23, 12:03:4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23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 유명 먹거리 ‘카오야’ 짝퉁과 전쟁
베이징 ‘카오야’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오리 요리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구이 전문 식당으로 140년의 전통을 가진 ‘취안쥐더’가 짝퉁 제품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관광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짝퉁 제품이 활개를 치자 독자 포장기술과 QR코트로 정품 인증이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을 했습니다. 식당 관계자는 80위안(1만4000원) 이하 제품은 가짜일 확률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중국 올해의 신조어에 ‘구이미먼’ 선정
중국 국구언어자원감독센터와 상무인서관, 인민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6 중국어 결산’에서 올해의 한자로 ‘규(規)’, ‘소목표(小目标)’, ‘변(變)’, ‘일대일로(一带一路)을 선정했습니다. 10대 신조어도 함께 발표됐는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최순실 게이트를 뜻하는 구이미먼(闺蜜门)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중국어 구이미(闺蜜)는 측근을 뜻하고 먼(门)은 게이트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3. 한국 스타트업 기업 베이징에서 IR 개최
베이징에서 20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IR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한 KIC-중국센터와 Born2Global 센터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징동, IDG 캐피탈 등 중국 유명 VC들이 평가위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기업은 KIC 창업보육센터 입주권이 주어지며 투자자와의 연결을 위한 필요한 지원도 받게 됩니다.

4. 중국 첫 온실가스 배출 감측 위성 발사 
중국위성발사센터는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측할 수 있는 위성을 22일 3시22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이자 중국의 첫 이산화탄소 검측 위성입니다. 지구에서 약 700km 고도에 위치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분포, 흐름을 관측하게 됩니다. 

5. 중언론 ‘대한항공’ 기내난동 보도
지난 20일 대한항공 기내에서 발생한 승객 난동 사건이 중국 다수 매체들에도 보도가 됐습니다. 베트남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한 항공기가 중국 상공을 통과할 때 발생한 일이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푸얼다이(재벌 2세)의 철없는 행동이라며 비난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선전에도 공장이 있는 기업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2014년 이 회사에서 한국인 간부가 중국인 여직원의 뺨을 때린 사건을 언급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6. 중국 정부 민원서비스 대폭 강화
중국 국가표준위원회는 핫라인 서비스 규범 등 292개 국가표준을 발표했다고 중국참고보(中国参考报)가 보도했습니다. ‘정부 핫라인 서비스 규범’은 관련 부서가 민원 접수를 휴일 없이 24시간 제로 운영하며 전화 응답도 15초 내에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문자 메시지 등 기타 경로를 통한 민원 접수도 3분 내에 응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표준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수민족을 위해 해당 언어가 가능한 담당자와 외국어 담당자를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7. 중국 위안화 절하와 외환보유액 논란
중국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이 7위안에 근접하고 2014년 4조달러 규모에 달했던 외환보유액도 3조달러 아래로 내려가기 직전입니다.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달러 변화 추세가 단순히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을 것이라며 외환보유액과 환율을 단순 연계 시키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다양한 조치를 통해 위안화 채권의 국제 주요채권지수 가입을 위해 더 많은 외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8. 상하이 웨이나 화장품 직원 1700명 한국 방문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K-뷰티 확산에 힘쓰고 있는 웨이나 화장품의 우수 직원과 대리점주 1700여 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중국 6개 도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서울과 부산에서 4박 5일 머물 예정입니다. 뷰티 강연, 우수 대리상 시상,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을 경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하이 웨이나 화장품은 2003년 중국에 설립한 100% 한국 자본의 화장품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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