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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中 싱글대국 되나... 싱글족 2억명 시대

[2016-12-14, 18:38:1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15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 싱글대국 되나, 싱글족 2억명 시대

지난해 중국의 싱글 인구 수가 2억 명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14일 인도 데칸 헤럴드(Deccan Herald)의 데이터를 인용, 중국 싱글족이 2억 명에 달해 머지않아 ‘싱글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구학자는 미혼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중국 현대 여성의 독립성을 꼽았습니다. 실제 조사에서 중국 미혼 여성 3명 중 1명(36.8%)이 결혼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2억 명의 중국 미혼 남녀 중 5800만 명이 1인 가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2013년 중국의 미혼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해 1990년 6%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LG화학·삼성SDI 중국 배터리 사업 심각

LG화학과 삼성SDI의 중국 배터리사업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내년도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전기차 리스트 중 LG화학과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종은 한 대도 없습니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를 쓰는 차종이 하나 있었는데 이마저도 내년부터는 중국산 배터리로 대체했습니다. 현지 전기차 업체들이 한국산 배터리를 쓰지 않는 이유는 인증을 받지 못해 보조금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중국 정부의 조치로 전기버스에도 배터리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LG화학과 삼성SDI는 배터리 재고가 상당하게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대한항공·아시아나 ‘중국인에 사랑 받는 최고 외항사’ 선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나란히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에 선정됐습니다. 13일 환구시보(环球时报) 주관으로 열린 ‘올해 여행업계 대상’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두 곳 외에는 싱가포르항공과 에미레이트 항공이 함께 최우수 외국 항공사에 올랐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한 점과 그 동안 중국 지역 내에서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4. 네이버 웹툰, 내년 중국 현지법인 설립 

네이버(NAVER)가 중국에 웹툰 서비스를 전담할 현지법인을 설립합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베이징에 '네이버 웹툰 차이나'를 설립을 앞두고 웹툰 중화권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려 관련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중국 내 콘텐츠를 찾고 트렌드를 조사할 수 있는 현지 법인 인턴 채용 공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라인의 중국 진출이 여의치 않자 웹툰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우회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5. 中 아동 인신매매 조직 소탕, 36명 구출 157명 체포

중국 공안이 아동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대규모 검거작전에 나서 아동 36명을 구출했습니다. 1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아동을 유괴·납치해 온 인신매매조직을 검거, 용의자 157명을 체포하고 아동 36명을 구출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푸젠성, 장시성, 광둥성, 윈난성 등 7개 성의 공안기관과 합동수사를 벌여 유괴납치 및 불법입양 등의 혐의로 157명을 검거했습니다. 

해마다 불법입양 등의 목적으로 유괴되는 아동수가 10만명을 넘을 정도로 아동 인신매매는 중국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6. 유니온페이, 모바일 QR코드 결제시장에 합류

중국 유니온페이(银联, 인롄카드)가 뒤늦게 모바일 QR코드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유니온페이는 12일 공식 QR코드 결제 기준을 제시하면서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점령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 합류했습니다. 13일 경화시보(京华时报)는 2014년 중국 중앙은행에 의해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 사업이 중단된 후 지난 2년간 QR코드 결제 시장의 주도권이 알리페이, 텐페이, 라카라에게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QR코드 결제는 백화점, 마트뿐만 아니라 소상인들까지 이용하는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이용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유니온페이 QR코드 진출은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7. 中 미국 대선 생중계한 봉황망 징계

중국 당국이 미국 대선을 생중계했다는 이유로 뉴스포털 봉황망(凤凰网)을 징계했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베이징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심각한 규율 위반을 저지른 봉황망에 자체 뉴스 콘텐츠가 포함된 3개의 섹션을 폐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당국이 봉황망 편집장을 소환해 미 대선 기간에 실시간 투표 결과를 알린 생중계 섹션을 완전히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위반 사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8. 중국 2020년까지 관광업에 340조 투자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관광업에 2조 위안(338조1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14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광업 인프라와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구매되는 관광 서비스가 7조 위안에 달하며, 50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국은 관광업이 중국 연간 경제성장률에 10% 이상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 중국 여성 선호하는 명품 백 구찌-샤넬-프라다 순

중국의 부유층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핸드백 브랜드는 구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4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의 RBC 마켓이 연간 소득이 45만 위안(7600만원)이 넘고 가격이 5천 위안(85만원)을 넘는 명품 핸드백 구매에 관심을 가진 중국 여성 411명을 조사한 결과, 약 50%가 구찌를 꼽았다고 합니다. 샤넬과 프라다 핸드백을 1순위로 꼽은 비율은 각각 49%와 46%였고 루이뷔통과 에르메스가 그 뒤를 이어 4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30%를 차지해 중요한 고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0. 네이버 통역앱 ‘파파고’, 중국어 통역 지원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모바일 통역 앱 ‘파파고’의 한국어-중국어 번역에 인공신경망 기술을 적용, 더 정확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네이버가 밝혔습니다. 인공신경망 번역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번역하는 최신 번역 기술로, 문장을 통째로 번역해 스스로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와 유사하게 번역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10월 네이버는 한국어-영어 번역에 이 기술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번역의 도입으로 중국어→한국어 번역이 기존에 비해 233%까지 정확도가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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