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들

[2016-05-27, 17:46:10] 상하이저널

6월에는 가족영화가 ‘풍년’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美国队长3)


 


지난 24일 흥행 1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2016 개봉작 전 세계 흥행 1위’에 오른 명실상부 최고의 영화다. 어벤져스의 분열을 담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중국에서만 1억 7775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어벤저스의 관리감독을 위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 놓은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아이언맨 팀, 그리고 정부의 개입을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이 대립해 관객들을 혼란 속으로 빠트린다. 악당과의 싸움이 아닌 영웅들의 싸움은 어떻게 그려졌을까? 영화관에서 자취를 감추기 전에 흥행 대열에 합류해보자.

 

․개봉일: 5월 6일 개봉(상영중)
․장르: 액션, SF, 스릴러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앵그리버드 더 무비
(愤怒的小鸟)



모바일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앵그리버드가 3D 영화로 찾아왔다.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분노새 ‘레드’와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앞서는 깐족새 ‘척’, 욱하면 폭발해버리는 폭탄새 ‘밤’ 3총사가 초록 돼지 ‘피크’에 맞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러 나선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아동절 영화관 나들이에 제격이다.

․개봉일: 5월 20일
․장르: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감독: 클레이 케이티스, 퍼갈 레일리

 

‘거울나라의 앨리스’
(爱丽丝梦游仙境2:镜中奇遇记) 

 

 

2010년 세계 10억 달러 흥행을 기록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27일 미국, 중국에서 동시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이보다 다소 늦은 9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중국에서 먼저 작품을 만나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 전작에서 활약한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미아 비스코브스카가 속편에서도 그대로 등장한다. 한편 감독을 맡았던 팀 버튼은 제임스 보빈에게 메가폰을 넘기고 제작자로 나섰다. ‘거울’을 소재로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정 반대의 일이 일어나는 등 놀라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개봉일: 5월 27일
․장르: 모험, 가족, 판타지
․감독: 제임스 보빈
․제작: 팀 버튼
․출연: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미아 바시코프스카

 

엑스맨: 아포칼립스
(X战警:天启)



‘만화영화는 유치하다’고 말하는 고학년 어린이라면 3일 개봉하는 헐리우드의 슈퍼히어로물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주목하자. 한국에서는 25일 개봉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킨 <곡성>을 잠재우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천 년간 무덤에 잠들어있다가 1983년 이집트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와 젊은 돌연변이들로 이뤄진 엑스맨의 인류 운명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개봉일: 6월 3일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테디베어의 장난감 전쟁
(泰迪熊之玩具大战)



6월 9일 개봉을 앞둔 중국 애니메이션으로 장난감 세계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자신이 발명한 최첨단기술의 가상현실 장난감을 가지고 모든 아이들의 유년기를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사악한 우(巫)박사와 엉겁결에 그에 맞서게 되는 주인공 테디베어의 이야기다. 컴퓨터 기술을 통해 난관을 헤쳐 마침내 장난감 세계를 구해내는 것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개봉일: 6월 9일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모험
․감독: 胡韵
․더빙: 邓小婷, 赵奔, 白文显, 孙亚军

 

로봇, 소리
(机器人SORI)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한국영화다. 이호재 감독, 이성민 주연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1월 개봉되어 ‘감동’과 ‘웃음’의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는 어느날 우연히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난다. 아버지는 전화기에 남아있는 딸의 음성을 로봇에게 들려주며 딸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휴먼 로봇 드라마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을 준다.

 

․개봉일: 상하이국제영화제 기간(6월 11일~6월 19일)
․장르: 드라마
․감독: 이호재
․출연: 이성민, 이하늬, 이희준

 

도리를 찾아서2
(海底总动员2:多莉去哪儿)

 


‘니모를 찾아서2’의 원제는 <도리를 찾아서>다. 1편 <니모를 찾아서>에서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모두를 곤경에 빠뜨렸지만, 니모를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세계 스타 캐릭터가 된 ‘도리’가 주인공이다. 기억 속에 잊고 있던 가족의 존재를 떠올린 도리는 니모, 말린과 함께 대책 없는 모험을 떠난다. 탄탄한 스토리에장대하고 환상적으로 구현한 바닷속 세상이 펼쳐진다. 픽사의 5번째 작품이자 전세계 9억달러의 흥행 신화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 작품이라 기대감이 높다. 미국 최대 영화사이트 판당고에서 가장 기대되는 여름 가족 영화 1위에 선정됐다.

 

․개봉일: 6월 27일 (중국, 미국 동시개봉)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감독: 앤드류 스탠튼
․더빙: 엘런 드제너러스(도리), 헤이든 롤렌스(니모)

 

마이더우샹당당
(麦兜响当当)



6월 9일 재개봉을 앞둔 <마이더우샹당당>은 지난 2009년 개봉해 6500만 관객을 동원한 중국 애니메이션이다. 7년만의 재개봉 소식만으로도 과거 그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이 모두 여행을 떠난 가운데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홀로 마을에 남은 마이더우의 이야기다. 우당산(武当山)의 한 무술학교에 들어가 태극권을 연마하며, 실력을 키워 꿈을 이루는 아기돼지 마이더우의 고군분투기가 다시 한 번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당시 이 영화로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는 젊은이’를 뜻하는 ‘마이더우주(麦兜族)’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개봉일: 6월 9일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감독: 谢立文
․더빙: 黄渤, 黄秋生, 吴君如, 宋丹丹, 詹瑞文

 

이종실, 김혜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8월 1일이후 재외국민 소급 등록 전면 금지 hot 2016.07.22
    미등록자 특례․부동산․세금 불이익 위험 7월 31일까지 한시적 소급 등록 가능  8월 1일부터 재외국민 소급등록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따라서..
  • 상하이에 살면서도 미처 몰랐던 것들Ⅴ hot 2016.05.28
    [상하이통] 상하이는 매력적인 도시다. 상하이는 화려함 속에 동양의 신비를 품은 도시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해지고 알고싶은 도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 中 31개 지역 1분기 GDP 발표 hot 2016.05.27
    중국의 31개 지역의 올 1분기 GDP가 발표됐다.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의하면, 24개 지역의 GDP는 중국 전체의 경제성장률인 6.7%에 비해 앞섰고 상하이..
  • 상하이 '루자주이 섹스 동영상' 인터넷 발칵 hot 2016.05.27
    지난 24일 저녁 29초 분량의 섹스 동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루짜주이 섹스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유포된 동영상 속에는 호텔로 보이는 곳에서..
  • 중국은 지금… 2016년 5월 27일(금) 2016.05.27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3.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6. 코리아 OHM, 中Sunny Tren..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10.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9.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10.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3.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6.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7.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8.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9.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10.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5.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6.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7.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