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튤립축제' 12일 개막
'2016신후튤립축제(2016新湖郁金香花博会)'가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다닝링스공원(大宁灵石公园)에서 개최됩니다. 축제에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네덜란드 풍차 등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해지고 난궈펑광(南国风光) 인근 호수에는 튤립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꽃배 10척이 떠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더해줄 예정이라네요.
일정: 3월 12일~4월 10일
장소: 大宁灵石公园
입장료: 20元
교통: 지하철 1호선 上海马戏城站

기타 튤립축제가 열리는 곳
上海鲜花港：浦东新区东海农场振东路2号
上海植物园：徐汇区龙吴路1111号
辰山植物园：松江区辰花公路3888号
闵行体育公园：闵行区新镇路456号

2. 중국서 초고층 빌딩 건설 붐?
현재 중국 내에서 건설되고 있는 초고층 빌딩 수가 무려 30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3년 이후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빌딩 건설만큼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건데, 초고층 빌딩이 도시를 상징하는 '존재'로 외자 유치와 지역 경제의 발전을 가져오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일각에서는 초고층 빌딩의 난립이 지방 정부의 실적 쌓기 경쟁의 결과라며 "중국인들이 이성을 찾을수록 높은 빌딩을 짓지 않게 될 것이다"라는 비판의 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3. 식물인간 여친 간호한 '천사' 남친, 알고보니…
남자친구와 빵집을 운영하던 여성이 혼수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이 되자 이를 정성으로 간호해 온 남자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천사라고 불리우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여성이 의식을 되찾으며 반전이 일어났는데, 자신을 혼수상태에 빠트렸던 이가 남자친구라고 폭로한 것이죠. 빵 반죽을 태웠다는 이유로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정신을 잃게 했고 평소에도 폭행을 일삼았다고 하네요. 이 여성 이 남성의 간호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관련사진보기>

4. 중국, ‘세계의 공장’ 본모습 되찾나…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본모습으로 회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바로 임금상승에 제동을 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중국 지도부가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6.5%로 제시했고,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불안을 가져올 수 있는 대량 실업 사태를 피하려면 다른 부문의 희생이 불가피한데, 이미 철강·석탄산업에서 180만명 삭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 감축을 제외한 대안으로 노동자의 임금과 사회보장비를 억제해 기업이 고용에 쓸 수 있는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5. 중국, 미국에 또 지하철 수출...1조5천억원 규모
중국 ‘철도공룡’인 중국중차(中國中車)가 미국에 모두 846량 지하철(13억 달러 규모)을 수출하게 됐습니다.중국중차는 시카고 현지에 객차 조립 공장을 짓고 오는 2019년부터 차례로 인도돼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중국 철도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남차와 중국북차가 합병된 중국중차는 정부의 '고속철 굴기' 지원 아래 최근 해외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6. 중국 “남성도 육아휴직 써라” 출산장려 적극 추진
인구억제를 위해 1979년에 도입했던 한 자녀 정책을 올해부터 포기한 중국이 남성 육아휴직 등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는 여성의 출산휴가를 기존기간보다 30일 긴 128일로 연장하는 조례를 개정했고 남성도 10일간의 육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겠죠?

7.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낳은 세 가지
한중합작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중국명 ; 太阳的后裔)’가 5회까지의 시청률 27.4%를 기록하며 돌풍을 넘어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낳은 수혜, 세가지는 중국 현지에서의 폭발적 반응(‘별에서 온 그대’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상), ‘태양의 후예’ 주가의 고공행진, 음원차트 1위 등인데요. 요즘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주부들은 완벽한 몰입을 위해 남편의 늦은 귀가를 은근히 바란다고들 하네요.

8. 中 지방 공무원 7명, 현지시찰 중 산사태로 참변
중국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시의 공무원 7명이 8일 산간지역 시찰을 나갔다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산시 도로국장, 마볜(馬邊)현 교통운수국 부국장 등 7명을 태운 SUV 2대가 이 지역을 지나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암벽에 매몰됐는데요. 이들은 산간벽지 빈곤퇴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샤오량산(小凉山)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안타깝네요.

9. 중국 영화관의 '유령상영'…당국, 흥행 부풀리기 조사
중국이 내년쯤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제 관객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지난 주말 중국 본토에서 개봉한 무술 영화 '엽문 3'이 "유령상영"을 위해 표를 사들여 흥행 수입을 끌어올리는 등의 수치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10. 양다리와 진한 스킨십은 기본… 中 초등학생들의 연애 논란
웬만한 성인들을 뛰어넘은 중국 초등학생들의 이성 교제로 학무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번에 여러 명과 교제하는 것은 물론 초등학생이라고 보기에 힘든 진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아 저장성 항주 정신 건강 센터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교육을 위해 관련 상담실도 배치했으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남의 아이 나무랄 것이 아니라 우리집 아이부터 바른 교육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관련사진보기>

<3월 행사안내>
-박현순(인터바스) 회장 출판기념회
3월 16일(수) 오후 6시 홍차오매리어트호텔
-어머니회 주부교양강좌
3월 17일(목) 오전 10시~12시 어머니회 사랑방

-조광필 개인전
3월 19일(토)까지 윤아르떼(合川大厦3楼)

-상해드림봉사단 복리원 방문

3월 19일 (토) 오전 8시~오후 2시 广慈残疾儿童福利院

-SKA가 주최, 클래식 콘서트
3월 19일(토) 오후 4시 브리타니카 국제학교(古北路1988号)

-어머니회 상하이 나들이 

3월  23일(수) 오전 9시 30분 라네즈 연구소&공장견학

-제7회 상해한인테니스 연합대회
3월 26일(토) 오전 8시 상해 치중 테니스 코트 16면
-재외선거 투표
3월 30일(수)~4월 4일(월) 상하이총영사관

 

<3월 모임안내>
*재화동 경북대학교 정기 동문회
3월 12일(토) 오후 6시

*재상해숙명여대 동문회 정기모임

3월 17일(목) 오후 12시 30분 天山路1900号环东华时尚休闲中心5层(6259-1189)

*재중 대구 대건 정기 동문회
3월 18일(금) 오후 7시 홍첸루 수원왕갈비
*경남중고 동문회
3월 25일(금) 오후 7시 마블타운(홍첸루 ☎ 3431-5152)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