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루이뷔통' 상하이 매장 첫 폐쇄
루이뷔통(LV)이 광저우(广州),하얼빈(哈尔滨), 우루무치(乌鲁木齐) 매장을 닫은 데 이어 상하이에서도 2010년 개장한 리바오광장(力宝广场)점이 1일 문을 닫았습니다. 실적부진, 임대만기와 더불어 해외직구 및 해외여행 붐 등이 요인인데, 이외 프라다, 페라가모, 제냐 등의 업체들이 중국시장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고 하네요. 루이뷔통 자리에는 세계 유명 내의 ‘빅토리아 시크릿’이 들어설 것이라고 하네요.

2. 상하이 상주인구 2400만, 15년 만에 감소
상하이의 인구수가 1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시 호적 상주인구수는 2014년 대비 늘었고 외래 상주인구수는 줄었습니다. 상하이 시장은 인구수 억제를 위해 취업연령 인구를 통제하고, 기본 공공서비스 정책을 개선해 미취업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사회 종합치안을 강화해 무질서한 인구유입을 막고, 건축총량의 과도한 증가를 막아 인구의 과도한 유입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3. 상하이 집값 '로켓속도 고공행진', 경제의 '암'(?)
최근 중국인들은 모두 후회 속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집 없는 사람은 진작 집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집을 판 사람은 너무 일찍 판 것을 후회하고, 집을 산 사람은 너무 적게 산 것을 후회한다” 상하이 집값이 3일 만에 30만 위안, 한달 새 100만 위안이 오르는 등 로켓 비행 속도로 오르기 때문인데, 집값 폭등으로 사람들의 심리 균형이 깨지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돼,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중국 경제와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부동산이 중국경제의 ‘암’이 될 것”이라고들 말한다고 합니다.

4. 中 드라마 새 규범 시행…불륜·미성년 연애 장면 퇴출
앞으로 중국 TV 드라마에서 불륜 장면이나 동성애, 미성년자 연애, 귀신, 무속 등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사라집니다. 중국 당국이 정한 통칙은 동성애, 비정상적 성관계, 혼외정사, 하룻밤 정사 등의 불건전한 애풍속을 조장하는 내용도 안되고, 미성년 연애와 음주흡연과 싸움, 검경의 수사 기법이나 세부 절차를 알려줌으로써 범죄를 저지르는데 악용되도록 해서도 안 되며, 황당하고 기괴한 범죄사건을 다루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소재의 드라마가 나올지...

5. 중국 이혼부부 가장 많은 곳 쓰촨…6년째 전국 1위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지난해에만 24만 쌍 이상이 이혼해 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즉, 3쌍이 혼인신고를 하면 1쌍은 이혼 수속을 한다는데, 쓰촨성에선 여성의 지위가 비교적 높아 독립성이 강하며 특히 청두 사람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면서 다른 이성과의 접촉 비중이 높은 것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이혼이 급증한 것은 2008년 5월 발생한 8만7000여명이 목숨을 잃은 쓰촨성 대지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는데요. 지진으로 받은 정신적 충격 탓에 불화를 겪는 부부도 많으며 이런 상황이 이혼을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6. 마윈 '미디어 제국' 건설 중....차이신에 37억 투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경제미디어그룹인 차이신(財新)사냥을 준비 중입니다. 비록 투자액이 크지는 않지만 최근 알리바바의 미디어 영토 확장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점에서 마윈이 세계적인 미디어 거물 루퍼트 머독처럼 중국의 '언론재벌'을 꿈꾸고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네요.  

7.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탄생…중국 갑부 왕젠린이 인수
미국 극장체인 2위인 AMC가 4위 카마이크 인수를 예고하며 업계 1위인 리걸을 제치고 최대 극장 체인으로 부상했습니다. AMC는 중국 최대 부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지난 2012년 26억 달러(3조1천538억 원)를 투입해 사들인 회사입니다.  

8. 중국, 20년만에 좀비기업 대량해고…최대 600만명 추산
중국이 1990년대말 이후 거의 20년만에 다시 국유기업의 대량해고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중공업 분야에서 가장 노동 집약적인 철강과 석탄 분야에서 먼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정부는 실직한 노동자들의 재배치를 위해 1천억 위안(약 18조6천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9. 홍콩, 독감 '기승'…올해 사망자 60명 넘어
올해 들어 홍콩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사망자가 60명을 넘어 사망률이 1.6%에 달했습니다. 지난 1일 6세 남자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해, 올해 첫 소아 독감 사망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H3N2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했지만, 올해는 H1N1 바이러스가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3월 행사안내>

<재중상해대한체육회장 이취임식>
3월 10일(목) 오후 5시 홍차오매리어트호텔

<박현순(인터바스) 회장 출판기념회>
3월 16일(수) 오후 6시 홍차오매리어트호텔

<어머니회 주부교양강좌>
3월 17일(목) 오전 10시~12시 어머니회 사랑방

<재외선거 투표>
3월 30일(수)~4월 4일(월) 상하이총영사관

*재화동 경북대학교 정기 동문회

3월 12일(토) 오후 6시

*재중 대구 대건 정기 동문회

3월 18일(금) 오후 7시 홍첸루 수원왕갈비

*경남중고 동문회

3월 25일(금) 오후 7시 마블타운(홍첸루 ☎ 3431-5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