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언론,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보도

[2015-12-28, 17:33:00] 상하이저널
[사진=지난 12월 1일 중국 최초의 위안부 기념관인 난징리지샹위안부기념관(南京利济巷慰安所旧址陈列馆)]이 개관했다]
[사진=지난 12월 1일 중국 최초의 위안부 기념관인 난징리지샹위안부기념관(南京利济巷慰安所旧址陈列馆)]이 개관했다]
28일 한일 외교장관은 한일관계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협상을 타결 지었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동원된 위안부에 대한 책임을 공식 인정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가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일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은 문제로서 이런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 밝혔다. 

중국 신화망(新华网)은 한국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일정부는 10억엔을 출연한다며 아베 신조 총리는 개인 서신 형식의 사과 편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일본 교토통신 등 다수의 일본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일본정부의 법적, 도의적 사과인지 애매하고 일본측이 강력히 요청하는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소녀상의 이전 문제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어 논란이 재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왜 한국에만 사과를 하고 중국에는 사과를 하지 않느냐?”, “일본은 한국에만 사과했지 전세계 피해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동기가 불순하다는 의심이 든다”, “한국의 일관성 있는 강력한 태도 유지가 결국 사과를 받아냈다”,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어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죄악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만이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이다”, “사과와 돈으로 끝난 건가? 그들은 용서 해줘야 하나? 용서도 하지 않았는데 사과가 무슨 필요 있나? 매년 신사참배하는 것이 진정한 사과인지…” 다양한 의견을 표시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서 만난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 hot 2016.02.06
    겨울 찬바람, 입안에 사르르 녹는 달콤한 디저트로 몸 안에 온기를 불어 넣으면 어떨까?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들이 상하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상하이의 유명 맛..
  • 중국, 2016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1] 2015.12.31
    '거주증 잠정조례' 1월1일부 시행새해부터 '거주증 잠정조례(《居住证暂行条例》)가 시행돼 도시 진출 농촌인구를 포함한 외지인들의 노동취업, 사회보험, 주택공..
  • [아줌마이야기]깨물면 안 아픈 손이 어디 있을까? 2015.12.28
    2년 전 남편을 따라 두 아이를 데리고 상하이에 왔다. 시간이야 어디에서든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광속으로 빠르게 지나갔지만, 상하이에서의 시간은 몇 배속...
  • 中 의류 세제 절반이 '불합격' hot 2015.12.28
    의류 세제의 합격률이 6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의하면, 중국세탁공업협회에서 진행한 의류용 액체세제, 표..
  • 중국, 글로벌 8개 해운사 가격담합 과징금 724억.. hot 2015.12.28
    중국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적발된 외국 해운사 8곳에 4억700만위안(724억8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3.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6.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7.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8.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9.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