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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무시 BMW 마츠다와 충돌… 사고현장 '처참'

[2015-06-23, 02:07:02] 상하이저널
 
지난 6월 20일 난징(南京)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 고속으로 교차로를 가로지른 BMW가 마츠다 차량과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이 '시속 200킬로'라고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가로지른 BMW는 정상 주행중인 마츠다차량의 측면을 정통으로 들이받았고 마츠다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차량은 차체의 3분의 2정도가 찌그러지고 찢겨져 나갈 정도로 손상이 심했고 충돌 충격에 의해 지나가던 버스와 또다시 2차 충돌했다.

사고 직후 BMW운전기사는 도주하고 남겨진 차량에서 마약이 발견되고 마약흡입 의혹이 불거졌다. 21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사고운전자는 난징광화루파출소(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목격자에 의하면 사고운전자가 마약에 취해 머리로 벽을 들이 받는 바람에 경찰들이 헬멧을 씌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운전자인 쉬(许)씨는 20대이고 면허증과 주행증도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그러나 난징경찰은 22일 이 모든 것을 뒤집었다. 경찰은 BMW운전자인 30대 왕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며 왕씨의 마약 소지 및 마약 흡입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BMW에서 발견된 '마약'에 대해서는 '옥수수가루'라고 해명하고, 왕씨가 음주운전도, 마약운전도 하지 않았으며 운전면허증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맨정신에 붉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전속력으로 운전할만한 이유가 있을가?", "사고운전자가 왕씨 확실한가?", "처음에는 마약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등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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