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11개 지역 ‘2015년 최저임금기준’ 발표

[2015-04-03, 10:15:08]
<중국 11개 지역의 2015년 최저임금기준>
<중국 11개 지역의 2015년 최저임금기준>
4월 들어 상하이, 베이징, 톈진 및 간쑤(甘肃) 지역이 모두 최저임금기준을 인상했다.
 
지금까지 중국 전역 11개 지역에서 올해의 초저임금기준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의 최저임금기준에는 ‘개인납부 사회보험료와 주택공적금’을 포함하지 않아 실질적인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부터 조정되는 최저임금 기준은 베이징의 경우 월 1560위안에서 1720위안으로, 상하이는 월1820위안에서 2020위안으로, 톈진은 월 1680위안에서 1850위안으로, 간쑤성은 월1350위안에서 1470위안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지금까지 최저임금 기준을 발표한 11개 지역 가운데 월별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선전(深圳)으로 2030위안에 달한다. 시간별 최저임금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이징으로 시간당 18.7위안에 달한다.
 
‘최저임금규정’에 따르면, 최저임금기준은 통상 월별 최저임금기준과 시간당 최저임금기준을 채택기준으로 삼는다. 월별 최저임금 기준은 전일제(全日制) 취업노동자에게 해당하며,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은 비(非)전일제 취업노동자에게 해당한다. 지역별로 최저 임금기준은 2년에 최소 1회 조정해야 한다.
 
전국노총(总工会)의 자료에 따르면, 각 성(省)의 최저임금기준 상승폭은 차츰 낮아지고 있다. 2011년~2014년 조정폭은 각각 22%, 20%, 17%와 14%에 이르며, 올해는 10% 가량에 그쳤다.
 
장처웨이(张车伟)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 연구소 소장은 “최저임금 상승폭이 축소되는 것은 현 경제가 비교적 큰 하행 부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기업들의 세부담을 줄여 임금인상 여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6.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9.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10.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10.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6.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