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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월급제 가사도우미 임금 27% 급등

[2015-01-16, 09:48:25]
상하이의 월급제 가사도우미의 급여가 지난해 27%나 올라 중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가사도우미 공급업체인 윈지아정(云家政)은 실명제 종업원 35만 명을 바탕으로 가사 도우미의 연봉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쑨리(孙黎) 윈지아정 창시자는 “가사 도우미의 급여는 매년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상하이의 월급제 가사 도우미의 거래가는 지난해 1월 8322위안에서 12월에는 1만532위안(중개수수료 포함)으로 27%나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월급제 가사 도우미의 평균 거래가는 9405위안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는 16일 보도했다.
 
육아 도우미의 한해 평균 월급은 4785위안, 입주형 보모는 4742위안, 시간제 도우미는 시간당 26위안인 반면, 노인돌봄 도우미의 급여는 3730위안으로 가장 낮았다.
 
도우미의 급여인상과 인구 노령화, 둘째 출산이 차츰 증가하면서 도우미의 연령이 차츰 낮아지고 있다.
 
90년대 후반 출생인 웨이민(魏敏)은 화동이공대학(华东理工大学)을 졸업하고 지금은 가사 도우미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6월 젊은 도우미를 주축으로 하는 도우미업체를 설립했다. 그녀의 회사에는 현재 2000여 명의 도우미들이 근무하며, 70년대 후반~80년대 후반의 젊은 여성이 70~80%를 차지한다. 80년대 후반 출신의 도우미도 20% 이상이나 된다. 대학에서 부전공으로 전자상거래를 배운 뒤 직접 ‘윈지아정’을 찾아가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의 합작사를 설립했다.
 
그녀는 “윈지아정의 도우미 35만 명 중 70년대 후반 및 60년대 후반이 절반을 차지하며, 대학 이상 학력의 도우미 비중은 12.3%가량 된다”며, “차츰 전문화, 저연령화 추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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