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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와 ‘구글’, 올해의 검색어 Top 10

[2014-12-26, 11:37:39]
최근 글로벌 최대 검색엔진 구글과 바이두(百度)가 올해의 연간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 오른 양대 검색어는 중복되는 것이 없어 사회적 관심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일보망은 23일 전했다.
 
구글의 연간 검색어에는 세상을 떠난 인물에 대한 회고와 세계 주요사건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반면, 바이두의 연간 검색어는 문학, SNS, 인터넷쇼핑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구글, 올해의 검색어 1위는 ‘로빈 윌리암스’
 
구글의 올해 10대 검색어 중 ‘로빈 윌리암스’, ‘브라질 월드컵’, ‘에볼라 바이러스’가 Top 3로 꼽혔다.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은 지난 8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였다. 올 여름 브라질에서 개최됐던 2014년 월드컵은 조회수 22억 회를 기록하며 2위는 차지했다. 특히, 독일과 브라질이 준결승전을 치렀던 7월 8일은 전세계 트윗량이 신기록을 달성한 날이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에볼라 바이러스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7일 말레이시아 항공에서 실종된 MH370 검색어는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서 4위를 차지했다. 검색어 5위,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는 조회수는 9000만 회를 넘어서 과거 20년 간의 검색 총량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제작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5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플래피버드(Flappy Bird)’는 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열린 제59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자, 트랜스젠더 가수인 콘치타 부르스트(Conchita Wurst),  ISIS, Frozen(겨울왕국), 소치 동계올림픽이 순위에 올랐다.
 
 CNN은 “지난해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에 관심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말레이시아항공 MH370을 찾았는지, ISIS는 어떤 조직인지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구글은 한 해 동안 ‘누가, 무엇을, 왜, 언제’ 등의 의문문에서 ‘어떻게(How)’에 관한 검색어가 ‘누구(Who)’보다 8배나 많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두, 올해의 검색어 1위는 ‘대주재(大主宰)’
 
중국 최대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 역시 올해의 10대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의 10대 검색어 중에서 인터넷 소설이 4편이나 올라 인터넷 소설 열풍을 일으켰다. 이 가운데 ‘대주재(大主宰)’, ‘완미세계(完美世界)’, ‘망황기(莽荒纪)’는 Top 3를 차지했으며, ‘절세탕문(绝世唐门)’은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타오바오(淘宝)는 4위, 중국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는 6위, QQ는 8위, 중문판 카카오톡인 웨이신(微信)은 10위로 소셜 플랫폼과 쇼핑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 중문판 로또 솽서치우(双色球), 미국 프로농구 NBA도 순위에 올랐다.
 
<올해의 검색어 10위>
구글(Google) 
 
1. 로빈 윌리암스(Robin Williams)
2 . 월드컵(World Cup)
3 . 에볼라(Ebola)
4 .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
5 . ALS Ice Bucket Challenge
6 . 플래피 버드(Flappy Bird)
7 . 콘치타 부르스트(Conchita Wurst)
8 . ISIS QQ
9 . 겨울왕국(Frozen)
10 . 소치(Sochi)
 
바이두(百度)

1. 大主宰
2. 完美世界
3. 莽荒纪
4. 淘宝
5. 绝世唐门
6. 百度
7. 双色球
8. QQ
9. NBA
10. 微信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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