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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방과후 수업 무료 지원

[2014-02-12, 10:01:39]
돌보미서비스(看护服务) 전체 공립소학교 확대 운영 방침
 
상하이시 교육위원회는 상하이 공립 초등학교의 ‘방과후 수업(晚托班)’를 운영해 하교시간(오후 3시30분)에 맞춰 아이를 돌볼 수 없는 학부모들의 난제를 해소시킬 방침이라고 10일 전했다.
 
방과후 수업을 ‘돌보미서비스’를 의미하는 ‘칸후푸우(看护服务)’로 일괄 명칭하고, 1년 이내 상하이시 전체 공립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게다가 ‘돌보미서비스’는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인허우칭(尹后庆) 순시원은 “학부모가 필요로 하면 상하이시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돌보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상하이시는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보미서비스를 위해 각 지역 사회학교, 기타 비영리 커뮤니티서비스 단체, 학교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교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돌볼 수 없는 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돌보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돌보미서비스 시간에 과제, 자습, 오락 및 독서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학교수업의 연장은 이루어 지지 않으며, 단체 보충수업이나 각종 취미활동반을 운영해선 안된다. 학생들이 하교 후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자유시간을 즐기도록 한다는 취지다.
 
게다가 상하이시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보미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경비는 정부가 책임진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방과후 긴장을 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길 바라기 때문에 돌보미서비스가 별도의 과외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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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별사탕 2014.02.12, 11:42:03

    이 서비스에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중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와 일하는 엄마.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반가운 소식인데...

  • 아이콘
    상해아줌마 2014.02.12, 13:05:13
    수정 삭제

    상해 공립학교 학생이면 외국인이라도 예외는 아니겠죠. 중국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받으니... 당연히 외국인도 해당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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