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송성가무쇼(宋城千古情) 송(宋)나라가 돌아왔다

[2011-11-26, 23:30:20] 상하이저널
 중국 송(宋)나라 도읍지는 바로 항저우(杭州)이다. 송성(宋诚)은 송나라의 도읍지였던 이곳에 당시의 성곽을 재현해서 만들어낸 테마 파크이다. 송성 입구에는 천년 이상 오래 묵은 느티나무가 자리잡고 있으며 성 안에는 송나라 민속촌이라고 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밤이 되면 송성 안에서 열리는 송성가무쇼는 중국 남송(南宋)시대를 재연한 세계 수준의 뮤지컬로서 서호를 배경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과 송나라 민족영웅의 이야기를 전하는 가무극이다. 송성가무쇼는 모두 4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막은 ‘항주의 빛’으로, 고대국가의 탄생과 송나라의 건국, 태평성대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황제의 생일 연회가 거행되는 부분에서는 무대를 온통 황금으로 치장하여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제 2막은 ‘금과 철마 전쟁’으로 금(金)나라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송나라를 구한 영웅 악비(岳飛)의 무용담을 담고 있는데, 거대한 분수가 솟아오르고 말이 무대를 달리며 대포알을 쏘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무대 효과를 보여준다.

제 3막에서는 ‘아름다운 서호, 아름다운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서호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 4막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리랑, 장구춤으로 장식된다. 우리의 전통인 ‘장구춤’과 ‘아리랑’은 한국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자 한국의 전통춤을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극장은 최대 3000명이 관람 할 수 있는 곳으로, 중국인들이 세계 3대 무대중의 하나라고 자부하는 공연장이다. 제작자는 중국의 유명 감독 장이머우(张艺谟) 감독으로서 제작비만 무려 60억원이 들어갔으며 무대 총 등장인원이 450여명에 달한다. 송성가무쇼는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가무쇼로서, 파리의 ‘리도쇼’와 미국 ‘라스베가스의 쇼’, 션전(深圳)의 ‘소수 민족쇼’ 등과 함께 세계적인 쇼로 각광받고 있다.
 
송성가무쇼는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꾸며진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환호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는 환상적인 무대이다. 또한 첨단기법을 이용한 영상이나 조명도 놓쳐선 안될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이다.

송성 천년의 정(宋城千古情)
▶주소: 杭州市之江路 148号
▶공연시간: 매일 18:00/19:20
▶가격: 260, 280, 480元
▶문의전화: 571-8731-3101, 571-8709-0989

▷복단대 학생기자 정유진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