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포도 따며 축제도 즐기자

[2011-08-12, 23:51:18] 상하이저널
2011년 마루(马陸)포도 축제 10월 7일까지 열려 

포도향이 우리를 유혹하는 8월이다. 제철을 맞아 탱글탱글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앞에 두고 한 알 한 알 따먹는 재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포도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이즈음 상하이 포도농장을 찾으면 바람결에 스치는 싱그러운 포도향기와 너른 포도밭이 주는 이색적인 풍경이 색다른 정취는 느끼게 한다.
 
 
포도하면 상하이에서 마루(马陆)포도가 유명하다. 마루포도공원은 100여종의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포도를 테마로 여러가지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포도공원 내에 조성된 커플포도원에서 서로 다른 품종의 포도 가지가 엉켜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관상포도원에서는 포도넝쿨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 위를 거닐며 편안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수 있다. 포도나무 아래에는 컬러 타일이 깔려있고 햇빛을 가리기 위한 차일, 무더운 날씨에 꼭 필요한 선풍기까지 설치돼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즐기는 데는 딱이다. 수상포도원은 말 그대로 인공 하천 양안(两岸)에 포도를 재배했으므로 포도줄이 수상 위로 뻗어져 있어 배를 타고 포도를 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11회를 맞이하는 2011년 마루포도 축제는 지난 7월 9일에 시작되어 10월 7일까지 열린다. 쟈딩취(嘉定区) 인민정부, 쟈딩취 관광국, 마루전(马陆镇) 인민정부 등이 주최하고 상하이시 농업위원회, 상하이시 관광국, 상하이시 녹화(绿化) 및 도시관리국 등의 후원으로 마루(马陆) 포도테마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월7일까지 계속되는 축제기간, 관광객은 포도공원 내에서 포도를 직접 골라 딸 수 있으며 이렇게 딴 포도는 구입해야 한다. 구입가는 1근에 30위안으로 주변 포도농장이나 시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나 다양한 품종의 싱싱한 포도를 골라서 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이 싼 것을 원한다면 포도거래시장을 추천한다. 마루포도의 70%가 이 시장에서 중국 각지로 팔려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품종이 제한적이고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다.

만약 공원은 가격이 비싸서, 시장은 신선도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주변 포도농장이나 과수재배 농가를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품질이 싱싱하고 좋을 뿐 아니라 가격은 공원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마루포도공원
입장료: 30위안, 포도는 마음대로 딸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먹을 수는 없고 딴만큼 1kg당 60위안에 사야 한다.

마루포도공원 찾아가기
▶주소: 嘉定区浏翔公路大治路27号

▶시내 출발 노선: 南北高架-中环线-沪嘉高速公路(A12)-马陆 출구(우회전)- 宝安公路-浏翔路(좌회전)- 大治路(우회전)

▶교외 출발 노선: 外环线-沪嘉高速公路(A12)- 马陆 출구(우회전) 그 다음은 시내 출발 노선과 동일

▶대중교통 이용: 沪唐线, 北嘉线, 南嘉线, 822, 旅游6号A线 南翔镇역 하차, 南翔 버스역에서 嘉翔线 타고 朱家宅站 역 하차, 10분 걷기로 테마공원 도착

▶연락처: (021)5951-1816. 5915-5240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7.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8.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9.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10.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3.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4.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5.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6.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7.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10.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3.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6.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7.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8.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