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단오 여행] ①세계적인 도시로의 도약, 베이징(北京)

[2010-06-06, 05:00:34] 상하이저널
베이징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일컫어지는 3천년 역사의 고도이며 중국의 수도이다. 중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전해 내려온 만리장성을 비롯하여 고궁, 이화원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볼거리들이 무궁무진하여 날이 갈수록 관광도시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총면적은 16000㎢이며, 서•북•동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지가 전체 면적의 1/3을 차지한다. 또한 기후는 온난습윤하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봄•가을이 짧은 반면, 겨울과 여름이 비교적 길다. 연평균 기온은 13℃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506㎜이다. 인구는 약 1,090만 명이며, 그 중 시내에 거주하는 인구는 500만 정도이다.

베이징여행 제언


베이징 5대 명소(고궁, 만리장성, 이화원, 천단, 명13릉)를 비롯한 명소 중의 명소만 대충 본다고 해도 최소한 사흘은 필요하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움직여서 자금성, 톈안먼 광장, 천단 등 시내관광을 하루에 끝내야 한다. 이화원, 샹산(香山) 등 시 외곽에 있는 명소 관광에 하루를 잡고, 그 외 하루를 시 교외에 있는 만리장성과 명13릉을 보는데 할애해야 한다. 만리장성은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로 개발된 팔달령을 찾는 것이 좋다.

베이징의 여름은 습도가 낮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데 비해서는 견딜만 하다. 그렇지만 겨울에서 봄에 걸친 시기는 강우량이 적고 공기가 상당히 건조하여 여행자들이 상당히 견디기가 힘들다. 특히 봄에는 흙먼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얼굴을 완전히 스카프로 칭칭 감고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베이징여행에 제일 좋은 계절은 역시 가을이다. 황금빛 가을이라 불리는 가을은 맑고 시원하며 특히 샹산의 단풍이 유명하다. 일요일에는 교통이 복잡하므로 만리장성과 명13릉은 될 수 있으면 평일에 돌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가 오거나 추운 날에는 만리장성보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사원이나 고궁 등을 보는 것이 좋다.

중국 민주화의 상징, 톈안먼광장
 
베이징 시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톈안먼 광장은 중국사람들의 드넓은 기개를 대표하는 명소다. 톈안먼 광장은 원래 1651년에 설계되었다. 그러다가 1958년에 시멘트로 접합되고 네 배나 큰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전체 면적이 44만㎡이며, 동시에 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여러개의 인상깊은 건축물들이 주변에 들어서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북쪽은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톈안먼, 동쪽은 중국 국가박물관, 서쪽은 인민 대회당, 그리고 남쪽에는 마오쩌둥 기념당이 있다. 광장의 중심에는 중국 인민영웅기념비가 서 있다. 톈안먼 광장은 옛부터 대규모 군중시위, 집회, 행렬, 경축 행사 등이 이어졌다.

중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장성
 
“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만리장성은 진의 강력한 통일제국체제가 낳은 상징적 산물이다.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쯤 떨어진 곳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인 "사통팔달"에서 이름이 유래한 ‘팔달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만리장성은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어 만리장성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간으로 대부분의 만리장성 관광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1015미터이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장성 위에서 구불구불 기복이 심한 산세를 따라 멀리까지 뻗어있는 견고한 성을 바라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늘날 말하는 서쪽 감숙성의 가욕관에서 시작하여 요녕성 압록강변에 이르는 635만m 길이의 성벽은 대부분 명나라때 지어진 것들이며, 만리장성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레일과 케이블카는 좀 더 편하고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제는 흘러간 역사의 자취가 된 장성은 세계 7대 건축물,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세계적인 유적지이다.

서태후의 여름 별장인 이화원
 
1998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완전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황족 정원이다. 특히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더 유명하다. 베이징 서쪽 외곽인 해정구에 위치해 있으며, 베이징 시내에서는 15㎞ 떨어져 있다.

이화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곤명호는 인공호수이지만, 인공호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나다. 특히 곤명호 동쪽 기슭에 잇는 17 공교의 난간에 새겨져 있는 544마리의 사자도 볼 만하다. 또한 곤명호를 안고 있는 만수산은 역시 곤명호를 팔 때 나온 흙을 쌓아 만든 인공산으로 화려한 누각이 있으며 이화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역시 인기가 좋다.

마지막 황제의 배경인 자금성

베이징시의 중심에 위치한 명•청대의 황궁으로, 톈안먼 정문으로 들어가 울창한 가로수 길을 따라 단문과 오문을 지나 보이는 곳이다. 중국에서는 고궁(故宮)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자금성’이라는 이름은 “천자의 궁전은 천제가 사는 ‘자궁’과 같은 금지 구역이다”는 데에서 연유된 것이다. 전체 면적은 72만㎡이며, 총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 건축물이다. 1406∼1420년에 건조된 이래로 5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5명의 명나라 황제와 9명의 청나라 황제가 일생을 보냈고, 현재는 105만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소장되어 있다.

방어의 목적으로 궁전 밖에는 10m 높이의 담이 있는데, 사방에는 성루가 있고 밖에는 넓이 52미터, 깊이 6미터의 호성강이 흐른다. 1988년 개봉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꼼꼼하게 관광을 하는 데에는 하루가 꼬박 걸리고 그냥 가로질러 가는 데에만도 2시간 정도가 걸릴 만큼 넓은 곳이다.
요즘에는 세계적인 문화공연도 종종 열려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로서 뿐 아니라 중국시민의 휴식장소, 문화장소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예약문의:
-하나투어: 021)5108-9090
 (宜山路2016号 合川大厦 3楼F座)
-직공여행사: 021)3126-0900
-세진관광: 021)6270-3996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7.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8.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9.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10.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3.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4.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5.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6.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7.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8.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9.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10.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3.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6.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7.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8.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