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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홍차오 국제도서관을 찾아서- 한국도서 등 세계의 도서가 한자리에

[2008-12-22, 20:24:52] 상하이저널
지역도서관이 지역민에게 주는 영향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에서와 달리 상하이에서는 언어적인 부담으로 지역도서관을 이용하는 한국교민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창닝취에서는 이런 고민은 끝. 지난 6일 상하이 홍차오국제도서관을 개관한 창닝취 도서관을 찾아 보았다.

한국 도서 등 세계의 도서가 한자리에
창닝 도서관 8층에 개관한 상하이홍차오 국제도서관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도서가 언어별, 영역별로 구분되어 비치되어 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현재 문학, 철학, 예술 등 각 방면의 1만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서확충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도서 중 약 70% 정도가 영어로 된 책으로 이중에서 한국어로 된 도서는 국립도서관에서 기증 한 800여권이 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도서 대출은 되지 않으며 도서실내에서의 도서열람만 가능하다. 또한 도서관을 입장할 때도 별도의 카드나 확인이 필요하지 않으며 그냥 입장해서 도서를 볼 수 있다.

고풍스럽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
상하이홍차오 국제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내부 인테리어가 박물관이나 고성을 연상시키는 멋진 인테리어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만 보았던 서양의 웅장하고 넓은 분위기의 도서실에서 책을 읽자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닝취 도서관 이용은 이렇게
현재까지 창닝취 안의 상하이 홍차오 국제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회원증이 필요 없다. 또한 창닝취 도서관에서 도서를 열람 할 때도 회원증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창닝취 도서관에서 도서를 빌릴 때에는 도서 대출증이 필요하다. 도서대출증 발급은 신청서, 신분증(여권), 100위엔을 가지고 1층 입구에서 하면 된다. 창닝취 도서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층: 신간도서 전시, 안내, 회원증 발급
-2층: 정기간행물 열람실
-3층: 창닝 미술관
-4층: 도서열람실 1
-5층: 도서열람실 2(청소년 열람실)
-6층: 도서열람실3
-7층: 멀티미디어 홀
-8층: 상하이홍차오국제도서관
-9층: 연구실, 회의실
-10층: 다공능실

▶주소: 长宁区天山路356号(天中路口)
▶전화: 3353-8868/6259-6916
▶개방시간
    -상하이홍차오국제도서관:화~금(13:00~17:00), 토~일(9:00~17;00)
    -창닝취 도서관: 화~일(9:00~20:00)
    -청소년열람실: 화~금(10:00~18:00), 토~일(9:00~17;00)

▷나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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