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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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소비자는 1만元의 아이폰을 원치 않는다!
저렴한 중국 스마트폰의 부상과 경제 부진으로 중국인들은 1만 위안(163만원)의 아이폰을 사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 변화 우려에 직면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1000달러(112만원) 짜리 아이폰은 소비하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팀쿡 애플 CEO는 지난 2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아이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2018년 4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중국 시장 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및 기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게는 중국 수요 감소가 큰 위기로 여겨집니다. 중국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1/3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3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1억30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총 구매량은 2016년 대비 8%~9%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롯데면세점 ‘中 대리구매상’ 덕에 사상 최고매출 기록
사드여파로 주춤했던 롯데 면세점이 중국 대리구매상(代购)의 ‘눈부신 활약’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중구 소공동의 명동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의 매출액이 각각 4조원과 1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명동본점의 매출액은 세계 단일 면세점 기준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6년 ‘사드’ 여파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매출액이 주춤했지만, 명동본점 매출은 전년대비 35%가량 증가, 지난해 하루 평균 11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국내 총매출액은 7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3. 10분내 인체침투 'EB독감' 유행?
최근 각 병원들이 독감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10분 내에 인체에 침투하는 EB독감' 루머가 번지면서 더욱더 사람들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SNS 등을 통해 번지고 있는 'EB독감' 유행설에 따르면 "독감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셔 후두점막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10분 내에 인체에 침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베이징질병센터는 '근거 없는 루머'라면서 "독감과 EB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EB독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독감은 유행성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게 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고 EB는 주로 타액을 통해서 전염되는 포진 바이러스입니다.
4. 위챗 '인근 음식점' 기능 출시
위챗이 '인근 음식점' 기능을 출시하고 현재 광저우에서 해당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음식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점을 친구들에게 추천할 수도 있고 친구가 아닌 다른 위챗 사용자들과 해당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음식점 찾기' 기능을 통해 가고싶은 음식점을 검색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인근 음식점' 기능은 광저우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점차 기타 지역에서도 오픈하게 됩니다.
5. 주택임대료 소득공제, 자칫 임대료 상승으로
올해 주택임대료도 소득에서 공제 후 개인소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세제 개편 이후 집주인과 주택 임대자 모두 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 개인소득세법'에 따르면 주택임대료를 공제받기 위해서는 주택임대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기입후 제출해야 하는데 그 내용에는 임차인 이름과 신분증번호 등 내용도 포함됩니다. 중국법에 따르면 주택을 임대를 통해 소득을 취득할 경우 주택임대 사실을 관련 부분에 등록하고 일정 비율의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 집주인들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은 자신이 주택을 임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세금을 내게 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고 세입자들은 혹시 집주인이 집세를 올릴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단시일내에 집주인들에게 소득세를 매길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조만간 징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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